"보안체계부터 사후 대책까지 원스톱 서비스 추구"
법무법인 화우가 3월 19일 글로벌 정보보호 업체인 팔로알토네트웍스와 '사이버 침해사고 위기 대응을 위한 정보보호 및 법률자문 협력'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화우는 팔로알토네트웍스 고객들에게 법률자문 서비스를, 팔로알토네트웍스는 화우 고객에게 정보보호 전문 서비스를 각각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특히 보안체계 수립부터 운영 · 관리, 사후 대책에 이르기까지 컴플라이언스를 동반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2005년 설립되어 AI 시대의 플랫폼 기반 사이버보안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 유명하며, 포춘 500대 기업의 대부분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명수 화우 대표변호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안체계 수립부터 사후 대책까지 아우르는 정보보호 원스톱 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며 "견고한 정보보호 체계를 바탕으로 최첨단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컨설팅펌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박상규 팔로알토네트웍스 한국대표는 "팬데믹과 엔데믹 전환 그리고 AI 정보보호 시대를 계기로 차세대 기술 간 융합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보안체계 수립, 운영 및 관리, 사후 대응 과정을 아우르는 전문적인 정보보호 컴플라이언스 역량의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양사의 정보보호 기술 및 법률 노하우를 결집하여 고객의 보안성과 업무 안정성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