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보 조달청장이 28일 중소기업중앙회를 첫 방문해 중소기업 지원방안과 조달청이 추진하고 있는 조달개혁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기업하기 좋은 투명·공정한 조달시장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백 청장은 “기업의 발전과 혁신을 저해하는 규제들은 ‘조달기업의 관점’에서 과감하게 개혁하는 한편 현장의 목소리에 기반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조달정책을 속도감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현재 추진중인 조달개혁 과정에서도 중소기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중기중앙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공공조달 업무와 중소기업 현장을 잘 아는 조달청장이 취임해 중소기업 업계의 기대가 크다”며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한 조달정책 추진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조달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2019년 중소·벤처기업 공공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매년 중기중앙회-조달청 간담회를 개최해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하는 등 상호 긴밀하게 협력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