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민주, 국힘 향해 "이재명 대표 재판 촉구 건의안' 철회 촉구

2025-02-12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재판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내자 더불어민주당이 "당장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도의회 민주당은 성명을 통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사법부의 신속·공정한 재판 촉구 건의안' 당장 철회하라"며 "국가를 위기로 내몰고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한 내란수괴 윤석열 징계부터 촉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내란 수괴 윤석열에 대해 징계는커녕 침묵으로 일관하고 계엄포고령 1호 지방의회 활동 금지에는 입도 벙긋 못하면서 툭하면 이재명 야당 대표를 거론하며 정쟁을 일삼는 국민의힘은 당장 건의안을 철회하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12·3 비상계엄 선포 후 윤석열의 탄핵, 구속 그리고 헌법재판소 변론이 진행되는 지금, 윤석열의 내란이 국민을 가장 힘들게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은 경기도민들에게 진정한 성찰이나 비전·희망을 주기는커녕 남 탓으로 일관하며 숨을 곳만 찾아다니는 것 아닌가"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민의 삶이 팍팍하다. 경기도민 민의의 전당인 경기도의회에서 야당 대표 운운하는 '정치쇼' 중단하고 민생 경제회복에 팔을 걷어붙이길 바란다"며 "내란 수괴 윤석열부터 당장 징계하고 출당 조치하는 일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앞서 이날 오후 1시 50분쯤 도의회 사무처에 '이재명에 대한 사법부의 신속·공정한 재판 촉구 건의안'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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