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내란수괴 방어권 보장 안건' 상정 저지 인권위 직원 지지"

2025-01-14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내란수괴 방어권 보장 안건' 상정을 저지한 인권위 직원들의 용기 있는 행동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왜 윤석열 인권은 보호하면 안 되냐'는 망언까지 서슴지 않는 ‘내란수괴 인권위원’ 김용원은 즉각 사퇴하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앞서 국가인권위원회는 내란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보호권 보장 안건'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지난 13일 열 계획이었지만, 시민단체와 인권위 직원들의 거센 항의로 회의를 열지 못했다.

인권위 직원 50여명이 복도에서 "내란수괴 옹호하는 긴급안건 철회하라"며 안건 상정 저지에 나섰다.

김용원 상임위원과 한석훈·김종민·이한별·강정혜 비상임위원이 공동 발의한 안건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소추의 철회와 윤석열 대통령의 방어권을 보장 등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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