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자 1260만 명을 보유한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이 촬영 중에는 오히려 가장 적게 먹는다고 고백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안재현과 쯔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재현은 “저희 ‘어튈라’ 팀은 술자리를 해본 적이 없다. 쯔양 씨가 술을 잘 마시는지조차 모른다”며 “저희는 회식을 할 수 없는 게 촬영 끝나면 배가 명치까지 부른다. 그런데 쯔양 씨는 배가 고프다고 집에 먼저 간다. 촬영 때문에 많이 못 먹는 거다”라고 전했다.
이에 쯔양은 “촬영 때 오히려 못 먹는다. 제일 적게 먹는 날이다”라며 “일주일 중 가장 적게 먹는 날이 촬영일이다. 그래서 집 가는 길에 휴게소에 들러 간식을 사 먹고, 집에 도착하기 20분 전에 맞춰 배달 음식을 시켜서 도착하자마자 바로 먹고 잔다”고 밝혔다.



안재현은 “촬영 날은 쯔양 씨에게 다이어트하는 날이나 다름없다”고 농담을 덧붙였다. 그러자 신동엽은 “촬영하면서 여기저기서 다 먹는데도 그렇냐”며 놀라움을 표했다. 안재현은 “저랑 조나단, 김대호 형은 촬영 끝나면 운동하러 가기도 하는데, 쯔양 씨는 허기진 배를 안고 집으로 간다. 이게 저희 팀의 루틴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신동엽은 “이야, 대박이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쯔양과 안재현이 출연 중인 ENA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는 맛집 릴레이 추천으로만 인생 맛집을 찾아가는 ‘노(No) 섭외 즉흥 맛집 투어 예능’이다. 사전 기획된 코스 없이 맛집 사장님들의 릴레이 추천에 따라 여정을 이어가는 형식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