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건강 악화로 공연 취소 “목소리 안 나와”

2024-12-27

가수 김정민이 건강 악화로 공연을 연기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27일 김정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소중한 연말 스케줄 다 비워두시고 관람 예정이었던 공연들이 연기돼 진심으로 죄송하게 됐다”고 사과했다.

이어 “매일 병원과 약물로 어찌 해보려고 했습니다만 전혀 상태가 나아지지를 않아 부득이하게 연기할 수밖에 없는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저의 힘과 의지로는 이겨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더군요. 목소리가 전혀 조절도 안되고 나오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김정민은 “모든 분들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모두 감기 조심 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루 빨리 완쾌해서 찾아뵙겠습니다”라며 재차 고개를 숙였다.

사과와 함께 담긴 진단서 사진에는 인후통, 비폐색, 비루, 기침, 객담 등으로 인해 2주 간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이 담겼다.

한편, 김정민은 전국 투어 콘서트 ‘LIVE STAR’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내년 1월에는 광주, 인천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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