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소과 바니, 시각디자인과 강의 동행
잘생긴 얼굴 지키다 생긴 200만원 빚
얼빠 기질 드러내며 두 사람 관계 진전

배우 노정의가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에서 이채민의 필기 대행 역할을 맡는다.
12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바니와 오빠들’ 2회에서는 바니(노정의)가 황재열(이채민)에게 진 빚을 갚기 위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두 사람은 지난 방송에서 바니가 황재열의 태블릿을 고장 내며 악연으로 얽혔다. 해당 태블릿에는 황재열과 이동하(김민철)가 청년예술창작소 입주를 위해 준비한 자료가 담겨 있었다.
채무관계를 인정한 바니는 황재열의 수업을 따라가며 필기 대행에 나선다. 조소과 소속인 바니는 시각디자인과 수업에서 모범생다운 집중력을 보이고 반면 황재열은 여유로운 태도로 수업을 듣는다.
바니는 빠른 채무 청산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감행하고 황재열을 당황하게 만든다. 동시에 바니는 자신이 저지른 일에 억울함을 느끼면서도 황재열의 외모에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다. 황재열 역시 거리를 좁혀오는 바니에게 점차 호기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극 중 바니는 200만원 상당의 빚을 안고 있으며 황재열의 필기 대행 업무가 이를 청산하기 위한 조건이다. 두 사람의 계약이 어떤 전개를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2회는 12일 밤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