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자율주행차 시장 재편: 우버가 8년 전 쫓겨난 공동창업자 트래비스 캘러닉 전 CEO와 손잡고 중국 자율주행차 회사 포니닷에이아이 미국 자회사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포니는 지난해 IPO로 2억 6000만 달러를 모집했으며 현재 약 45억 달러의 시장가치를 기록하면서 자율주행 기술 업계의 M&A 활성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 전기차 시장 판도 변화: 중국 IT 기업 샤오미가 첫 SUV 전기차 YU7을 테슬라 모델Y보다 189만원 저렴한 4733만원에 출시해 3분 만에 20만대 선주문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테슬라는 머스크 CEO가 최측근 아프셔 부사장을 해고하며 유럽에서 5개월 연속 판매 감소라는 위기에 직면한 모습이다.
■ 플랫폼 규제 강화: 애플이 EU의 디지털시장법 압박으로 5억 유로 과징금을 부과받은 후 앱스토어 수수료를 30%에서 15%로 대폭 인하하는 개편안을 발표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초과이익분배금 성과급 지급 기준을 기본급의 1000%에서 1700%로 상향하는 방안을 노조에 제시하며 대조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우버, 자율주행차 투자 재검토…中포니 인수 두고 전 CEO 손잡나
- 핵심 요약: 우버가 8년 전 쫓겨난 공동창업자 트래비스 캘러닉 전 CEO와 손잡고 중국 자율주행차 회사 포니닷에이아이의 미국 자회사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포니는 지난해 기업공개를 통해 2억 6000만 달러를 모집했으며 현재 약 45억 달러의 시장가치를 기록하고 있다. 우버는 캘러닉이 CEO로 재직했을 당시 구글과의 소송으로 2020년 자율주행차 사업부를 매각했으나, 이후 웨이모 등 18개 이상의 자율주행차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해왔다. 현재 피닉스에서는 웨이모 차량을 우버 앱으로 호출할 수 있으며 오스틴에서는 웨이모 로봇택시가 우버 로고를 달고 운행되고 있다.
2. 샤오미 ‘첫 SUV 전기차’ 3분만에 20만대 팔려…머스크는 최측근 부사장 해고
- 핵심 요약: 중국 IT 기업 샤오미가 첫 SUV 전기차 YU7을 25만 3500위안(약 4733만 원)에 출시해 테슬라 모델Y보다 1만 위안(약 189만 원) 저렴하게 판매하기 시작했다. YU7은 한 번 충전으로 모델Y의 주행거리 719km보다 긴 760km를 달릴 수 있고 시속 100km까지 3.23초만에 가속된다. 5000위안 선주문 결과 3분 만에 20만대 이상이 팔렸고 1시간 후에는 28만 9000대까지 늘었다. 반면 테슬라는 머스크 CEO가 최측근이었던 오미드 아프셔 북미·유럽 생산·운영 최고책임자를 판매 부진 책임을 물어 해고했으며, 올 1~5월 유럽에서 5개월 연속 신차 판매가 감소했다.
3. ‘D램 1등’ SK하이닉스, 초대형 ‘성과급 잔치’ 예약
- 핵심 요약: SK하이닉스가 초과이익분배금 성과급 지급 기준을 기존 기본급의 1000%에서 1700%로 상향하는 방안을 노조에 제시했다. 지난해 23조 4673억 원의 영업이익을 토대로 PS 재원 약 2조 3467억 원을 확보해 전체 임직원에게 최대 1700%를 지급한 후 남은 재원의 50%를 적립하는 방식이다. 사측은 남은 재원 활용 방식으로 ‘5년 적금’과 ‘2년+3년 연금’ 등 두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금융투자 업계는 고대역폭메모리 경쟁력을 필두로 D램 시장 1위에 오른 SK하이닉스가 올해 35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려 역대 최고 실적을 거듭 경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 애플 ‘EU 집행위 압박’에 앱스토어 규정 개편…수수료 낮춘다
- 핵심 요약: 애플이 EU의 디지털시장법 위반으로 5억 유로 과징금을 부과받은 후 앱스토어 규정 개편안을 발표했다. EU 내 앱 개발자들에게 부과했던 최대 30%의 수수료를 최대 15% 수준으로 낮추며 대부분의 개발자가 약 10%의 수수료만 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객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제품 구매 시 인앱결제가 아닌 외부의 더 저렴한 구매 옵션이 있다는 사실을 알릴 수 있도록 허용했다. 웹사이트나 앱, 다른 앱스토어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체 결제 옵션을 자유롭게 홍보할 수 있으며 기존에 엄격하게 제한됐던 광고 문구나 표현 방식도 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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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FAQ)]
Q.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M&A가 활발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기술 완성도와 상용화 압박이 동시에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포니닷에이아이처럼 상당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시장가치를 인정받으면서 대기업들의 인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우버처럼 과거 자율주행 개발에 실패했던 기업들도 파트너십보다는 직접 인수를 통해 기술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Q. IT기업이 전기차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요인은 무엇인가요?
A. 소프트웨어 중심의 사용자 경험과 효율적인 생산 체계가 핵심입니다. 샤오미가 3분 만에 20만 대 선주문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기존 IT 생태계와 브랜드 파워를 활용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테슬라와 비교해 더 긴 주행거리와 빠른 가속 성능을 더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면서 가성비 우위를 확보했습니다.
Q. 플랫폼 규제 강화가 앱 개발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어떻게 될까요?
A. 수익성 개선과 고객 관계 구축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의 수수료 인하로 개발자들의 마진이 크게 개선되고, 외부 결제 옵션 홍보 허용으로 플랫폼 의존도를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EU 지역에 한정된 조치이므로 글로벌 확산 여부를 지켜봐야 할 상황입니다.
[스타트업 창업자 핵심 체크포인트]
✓ 자율주행 기술 동향: M&A 활성화 시기에 맞춰 핵심 기술 역량 강화 및 전략적 파트너십 기회 모색
✓ 크로스오버 전략: IT 역량을 활용한 전통 산업 진출 가능성 검토 및 융합 비즈니스 모델 개발
✓ 플랫폼 의존도 관리: 수수료 인하 기회 활용한 직접 고객 관계 구축 및 다각화된 유통 채널 확보
✓ 성과 기반 보상: 인재 확보와 동기 부여를 위한 장기 인센티브 시스템 도입 검토
[키워드 TOP 5]
자율주행 M&A, IT 전기차 진출, 플랫폼 수수료 인하, 성과 기반 보상, 규제 대응, AI PRISM, AI 프리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