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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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개혁안이 속도를 낸다.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43%로 합의된 개혁안이 통과되면 2093년 기준 누적 적자는 566조 원 감소할 전망이다. 연금 개혁안이 국회 문턱을 넘으려면 보건복지위원회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까지 거쳐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적어도 다음 주 내에는 연금 개혁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2차전지와 철강 산업이 바닥을 찍었다는 평가 속에 포스코그룹 상장지수펀드(ETF)가 한 달 새 26.46% 올랐다. 포스코그룹 ETF는 포스코인터내셔널(31.09%), POSCO홀딩스(24.61%), 포스코퓨처엠(17.59%) 등 그룹 내 6개 기업에 95% 비중으로 투자한다. 미국 관세 정책 변화도 기존 면세 쿼터 폐지로 수출 상한이 없어진 점이 투자 심리 회복에 기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 연금개혁 재정안정화 효과
여야가 국민연금 개혁안에 합의하면서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43%를 적용키로 했다. 해당 개혁안대로라면 현행 제도(보험료율 9%, 소득대체율 41.5%) 대비 2093년 기준 누적 적자가 4321조 원 감소할 것으로 보건복지부는 전망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자동조정장치 등 구조 개혁이 뒤따라야 연금 고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 철강·2차전지 바닥 신호
2차전지와 철강 산업이 바닥을 찍었다는 인식 속에서 포스코그룹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강세다.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는 최근 1개월간 26.46%, 3개월간 17.9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2차전지 소재 사업 확장과 철강 산업 회복세가 반영되면서 성과도 반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남경문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리서치담당은 2025년 하반기부터 2차전지 산업 수요가 서서히 회복세를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 안전자산 수요 급증
국제 금 선물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3000달러를 돌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주요국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진 탓이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재개 전망과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금 매집 현상도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맥쿼리는 올 2분기 금 가격이 35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도 중앙은행과 투자자 매수 확대 시 35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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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동조정장치 미루고 모수개혁부터 처리…“적자 566조 줄인다”
- 핵심 요약: 국민연금 개혁이 급물살을 타면서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43%로 방향이 좁혀졌다. 더불어민주당이 소득대체율(받는 돈)에서 한발 양보한 것이다. 정부도 국회와 긴밀히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연금 개혁 논의는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모수 개혁으로 기금 고갈 시기만 늦췄을 뿐 근본적인 구조 개혁도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 2차전지·철강 반등 신호에 뜨는 포스코그룹주
- 핵심 요약: 2차전지와 철강 산업이 반등하는 신호가 나타나면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기존 면세 쿼터 폐지로 수출 상한이 없어진 점 외에도 미국의 알래스카 프로젝트로 철강 수요가 급증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2차전지 산업은 2026년 이후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점쳐진다.
3. 관세 전쟁 우려에 금값 3000달러 찍었다
- 핵심 요약: 국제 금 선물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3000달러에 육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위협과 미국의 금리 인하 전망이 안전 자산 수요를 자극했기 때문이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금 매집 현상도 금 가격을 끌어올린 요인이다. 투자은행들은 금 가격이 35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2000억원 자사주 소각 소식에 셀트리온(068270)·제약 나란히 ‘훈풍’
- 핵심 요약: 셀트리온이 약 2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110만여 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0.5%에 해당한다. 주식 수가 줄어들면 자연스레 주주들의 주식 가치가 상승할 거라는 것이 셀트리온의 생각이다. 적극적으로 주주 환원에 나서겠다는 포부로 읽힌다. 이달 25일 소각이 완료되면 발행주식 수는 2억 1300만 6740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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