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축구선수 겸 방송인 박주호가 가족들과 마라톤 대회에 나간 근황을 전했다.
박주호는 2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같이 첫 마라톤”이라는 짧은 문구와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박주호는 가족들과 함께 마라톤 ‘FINISH’ 조형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온 가족이 함께 대회에 출전한 듯 다섯 식구들의 옷에 붙은 번호표가 눈길을 끈다. 또한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딸 나은 양, 아들 건후, 진우 군의 폭풍성장은 보는 이까지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한편 박주호는 지난 2010년 스위스인 아내 안나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22년에는 아내 안나가 암 투병 중인 사실을 알렸으며, 2023년에는 “완치는 아니지만 좋은 판정을 받고 건강 상태를 추적관찰 중”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