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12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08% 오른 5만 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534만 6,607주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전자제품 관련 관세정책에도 불구하고 이날 반도체 및 스마트폰 관련주인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스마트폰, 컴퓨터, 반도체 제조장비 등을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결정이 관세 예외가 아니라 관세 범주를 옮기는 것이라고 밝히는 한편, 반도체 품목관세에 대한 세부 사항을 14일(현지시간) 공개하겠다고 한 바 있어 기대가 실망으로 바뀔 가능성도 여전하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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