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AI·바이오 기술투자 속도… 중소기업, 특허·인력 확보 ‘양대 과제’ [AI PRISM*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2025-02-07

▲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LG(003550)가 AI 바이오 분야 기술 투자에 속도를 높였다. LG AI연구원은 400억 원을 투자해 딥시크 R1 수준의 AI 모델을 연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또 서울대와 손잡고 단백질 구조 예측 AI 개발을 시작했다.

법원은 HK이노엔(195940)의 신약 특허권을 2031년까지 보호하는 판결을 내렸다. 기술 개발 성과가 이어지면서 특허권 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됐다.

중소기업 업계는 인력난과 기술격차라는 이중고에 직면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조사 결과 기업의 인력 확보와 신기술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스타트업 업계는 기술 경쟁력 확보와 함께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차별화 전략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 AI 개발 투자 확대

LG AI연구원이 단백질 구조 예측 분야로 AI 연구를 확대했다. 백민경 서울대 교수 연구팀과 협력해 연내 4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LG의 엑사원 3.5 모델은 70억 원으로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는 딥시크의 투자금 78억 원보다 적은 금액이다. LG는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 모델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특허권 보호 강화

법원이 신약 개발 기업의 특허권을 인정하는 판결을 연이어 내렸다. HK이노엔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특허 소송 2심에서 승소해 2031년까지 물질특허를 보호받게 됐다. LG화학(051910)의 당뇨병 신약도 특허 보호가 인정됐다. 업계는 기술 개발의 가치를 인정한 이번 판결이 스타트업의 연구개발 의지를 고무할 것으로 기대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 중소기업 경영환경 변화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올해 중소기업 10대 이슈를 발표했다. 고환율에 따른 수익성 악화, 인력 고령화, 청년 인력 확보난이 주요 과제로 꼽혔다. 기업 간 생산성 격차도 확대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인력난 해소와 신기술 도입을 위한 구체적 정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LG ‘딥시크 R1 수준 모델, 연내 오픈소스로 공개’

- 핵심 요약: LG AI연구원이 연내 딥시크 R1 수준의 AI 모델을 개발해 공개하기로 했다. 단백질 구조 예측 AI 개발을 위해 400억 원을 투자한다. 현재 H100 GPU 512장을 보유하고 있다.

- 인사이트: AI 모델 개발은 200억~400억 원 수준에서 가능하다. 산업 현장 활용성을 고려한 개발이 중요하다.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단계적 접근이 효과적이다.

2. 법원 ‘특허탈취 소송’에 철퇴…신약개발 가치 인정

- 핵심 요약: HK이노엔이 케이캡 물질특허 소송 2심에서 승소했다. 2031년까지 특허권을 보호받게 됐다. 연구개발 기간을 인정받아 특허 존속기간이 연장됐다.

- 인사이트: 초기 단계부터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이 필요하다. 연구개발 기간을 문서화하여 관리해야 한다. 특허 전문가 확보도 고려해야 한다.

3. 올해 중소기업 10대 이슈는 고환율·인력난·기술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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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중소기업 10대 이슈에 인력난과 기술격차가 포함됐다. 청년층의 중소기업 기피가 심화되는 중이다. 대기업과의 신기술 도입 격차도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인사이트: 차별화된 인재 유치 프로그램 도입이 필요하다. 정부의 신기술 도입 지원사업을 활용해야 한다. 직원 교육·훈련 체계도 강화해야 한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AI 활용해 난치병 치료”…LG, 신약개발 도전한다

- 핵심 요약: LG AI연구원이 단백질 구조 예측 AI 개발에 착수했다. 서울대 연구팀과 협력해 차세대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산학연 협력 모델이 주목받는 중이다.

- 인사이트: AI 신약개발 트렌드를 주시해야 한다. 대학·연구소와의 협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정부 R&D 과제 참여도 검토해야 한다.

5. “AI 고객 본격 관리” 전담조직 힘싣는 이통 3사

- 핵심 요약: 이통 3사가 AI 서비스 고객 관리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고객경험(CX) 혁신을 통한 차별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B2C 서비스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 인사이트: AI 서비스의 고객 경험 관리가 중요하다. 전담 조직 구성을 통한 체계적 운영이 필요하다. 고객 피드백 수집·분석 체계를 갖춰야 한다.

6. SK이노, 2분기 만에 흑자 전환…E&S 합병 효과 ‘톡톡’

- 핵심 요약: SK이노베이션(096770)이 E&S 합병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에너지 밸류체인 확보로 시너지를 창출했다. 해외 자원개발도 확대하는 추세다.

- 인사이트: 전략적 합병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검토할 만하다.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고려한 투자가 중요하다. 해외 시장 진출도 준비해야 한다.

[오늘의 용어]

1. 단백질 구조 예측 AI: AI: 인체의 모든 활동에 관여하는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AI로 예측하는 기술이다. 신약 개발과 난치병 치료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는 단일 구조 예측 수준이지만 다중 상태 구조 예측으로 발전이 전망된다.

2.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 의약품의 연구개발 및 허가에 소요된 기간을 인정받아 특허 기간을 연장하는 제도다. 기업의 투자 가치를 보호하고 추가 연구개발을 장려하는 효과가 있다.

[주목 포인트]

1. AI 기술 투자 확대: AI 모델 개발 비용이 예상보다 낮다. 산업 현장 활용성을 고려한 개발 전략이 중요하다. 오픈소스 공개를 통한 기술 생태계 참여도 검토해야 한다.

2. 기술가치 보호 강화: 신약 개발 등 기술 혁신의 가치를 인정받는 판결이 이어지는 중이다. 특허권 보호가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이 됐다. 초기 단계부터 지식재산권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키워드 TOP 5]

AI 기술투자, 특허권 보호, 인재확보, 신약개발, 기술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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