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영업이익 동시에 줄어… 당기순이익도 내림세
부채비율 상승 방어에는 성공… 자본총액 4.9조원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호반건설이 부진한 실적 속에서도 부채비율을 낮추며 유동성 강화에 나섰다.

3일 호반건설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2조3706억원으로 전년 대비 11.9%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2.3% 줄어든 2716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2657억원 55.2% 떨어졌다.
별도 기준 부채비율은 18.7%로 2023년 대비 7.6%포인트(p) 줄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건설사 가운데 가장 낮다. 총 자산은 5조8932억원, 자본총액은 4조9628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부채총액은 9304억원이다.
유동비율(단기 부채를 갚을 수 있는 능력)은 500%대를 유지, 건설 경기 악화 속에서 양호한 재무 구조를 유지했다는 평가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와 내실경영에 집중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했다"며 "선별적 수주와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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