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젤렌스키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주먹을 날린 영상이 화제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맞는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각종 SNS에는 정상회담을 하던 중 젤렌스키 대통령이 자신을 향해 삿대질을 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을 주먹으로 쳐 기절시키는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만들어진 가짜로, 두 사람이 정상회담에서 충돌한 것을 풍자해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치적 지도자를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영상은 이미 오래전부터 계속 올라오고 있다.
지난해 6월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인 올레나 젤렌스키 여사가 부가티의 새 모델인 ‘투르비옹’을 450만유로(한화 67억원)에 구입했다는 뉴스가 퍼졌다. 이 영상은 친 러시아 성향 인플루언서들이 퍼날랐고, 이 영상은 하루만에 조회수 1800만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인공지능(AI)를 이용한 딥페이크 기술로 만들어진 영상으로,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지도부의 이미지 훼손을 위해 여론 조작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