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대구시장이 31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3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인용이 어려워지니 반체제 법조인 출신인 마은혁을 재판관 후보 임명 강요하면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직무유기 체포를 운운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19일 SNS(소셜미디어)에 "그동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번의 탄핵을 자행해 국가기관의 직무를 정지시켜 국헌문란을 주도해온 이른바 내란범"이라며 "국헌문란이란 국가기관을 무력화시키거나 기능정지를 시키는 것을 말한다"며 이같이 남겼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직무유기 현행범"이라며 "이 순간부터 누구나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으니 몸조심을 하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또 홍 시장은 "(이재명 대표는) 최근에는 러시아제 권총을 운운하면서 암살 위협을 당한다고 쇼도 하고 있다. 트럼프 따라하기 쇼"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부산 떨지 말고 그만 감옥에 가시라"라면서 "그대 신병이 가장 안전한 장소는 바로 감옥"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