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메건 마클(서식스 공작부인)의 음식·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미국 매체 뉴스스테이션은 언론과 대중은 해당 프로그램을 두고 “자아도취적이며 무의미한 콘텐츠”라고 혹평했다고 보도했다. 연출을 맡은 마이크 스티드는 CNN

게다가 메건 마클이 선보인 ‘원팬 파스타 요리’에 미국과 영국 대중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메건은 해당 요리를 두고 ‘자신이 가족인 해리 왕자, 자녀 릴리벳, 아치를 위해 자주 만드는 요리’라고 소개했다.
요리법은 간단했다. 팬에 마른 스파게티 한 봉지를 넣고 페타치즈, 방울토마토를 추가한 뒤 뜨거운 물 약 3.5컵을 부어 4~5분 익히는 방식이다. 이후 근대와 케일을 추가해 마무리했다.
이를 본 일부 시청자는 “그대로 면을 익히면 녹말 성분으로 파스타는 끈적해진다. 이탈리아 전통 요리를 모독한 최악의 요리법”이라고 혹평했다.

넷플릭스도 프로그램에 큰 기대를 하지 않는 모양새다. 뉴스스테이션에 따르면 “보통 기대작인 경우 한 회씩 공개하며 긴장감을 유도하는 전략을 쓰지만 이번에는 전 회차를 한꺼번에 공개했고 비평가들에게 사전 리뷰 기회도 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내부 관계자의 말을 빌려 “넷플릭스가 이미 메건 마클에 손을 뗄 준비를 하고 있다. 그로 인해 너무 큰 손실을 봤고 계약을 마무리 짓는 과정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배우인 그를 할리우드에서도 외면하고 있다. 그의 에이전시 WME는 1년 넘게 그와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 왕실과 선을 그은 메건 마클, 본업 행보도 순탄치 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