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법원행정처 폐지 방안을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다.
28일 혁신당과 사회민주당이 공동 주최한 '제왕적 대법원장제 개혁, 법원행정처 폐지' 토론회에 참석한 조 대표는 "(법원행저처는) 인사를 통해서 법관을 통제하고 판결에 개입한다는 의심을 받아왔다"며 "20세기 군사정권의 구습이 그대로 이뤄져 온 것"이라 비판했다.
그는 "법원행정처가 제왕적인 대법원장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이를 바꿔야 사법부 독립이 제대로 구현될 수 있다. 외부로부터의 독립은 물론 내부에서도 독립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법부 독립은 민주적 통제로부터의 해방이 아니다"라며 "사법부는 겸허히 민주적 통제를 수용하고 그 방안 역시 사법부 스스로 만드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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