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MARA 홀딩스(MARA Holdings)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 이어 나스닥 100에 합류할 다음 비트코인 기업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15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옹호자로 잘 알려진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창립자 마이클 세일러는 암호화폐 채굴 기업 MARA 홀딩스가 비트코인 기업 중에서 나스닥 100에 합류할 다음 기업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세일러는 14일 엑스(X) 게시글에서 "감사하다, 프레드. $MARA가 그다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는 MARA 홀딩스 회장이자 CEO인 프레드 틸(Fred Thiel)이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13일 나스닥 100 지수(Nasdaq-100 Index)에 포함된 것을 축하하며 남긴 글에 대한 답변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2월 23일 거래 시작 전에 나스닥 100에 공식 합류할 예정이다.
틸은 "$MSTR(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saylor(세일러)께서 나스닥 100에 합류한 최초의 비트코인 기업이 된 것을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틸은 "MARA는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MARA는 12월 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지난 두 달 동안 비트코인에 6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나스닥 100에 포함된다는 것은 해당 회사가 나스닥 증권거래소에서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0대 기업에 속한다는 의미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시가총액은 12월 13일 기준 947억7000만 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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