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국대 풀백’ 설영우 미쳤다! 세르비아 리그 ‘평점 1위’ 이미 평정했다···수비수가 ‘6골 6도움’→유일한 ‘10위권’

2025-04-17

설영우에게 세르비아 무대는 아무래도 너무 좁다. 세르비아 수페르리가에서 전체 평점 1위에 오르며 미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설영우는 현재까지 리그 내에서 올 시즌 평균 평점 7.62를 받으며 전체 1위에 올라있다. 특히나 흥미로운 점은 전체 10위에 올라있는 선수 중 유일하게 수비수라는 점이다.

그만큼 올 시즌 설영우의 활약은 단연 최고다. 올 시즌을 앞두고 울산 HD를 떠나 FK 츠르베나 즈베즈다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 도전에 나선 설영우는 적응도 필요 없이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모든 대회를 통틀어 36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올리며 이미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포지션이 풀백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더욱 놀라운 기록이다. 설영우는 좌·우측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으로 측면 수비를 담당하고 있으며, 특유의 공격적인 능력 또한 아낌없이 발휘하며 공·수 양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나 ‘별들의 무대’로 불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도 돋보였다. 총 10경기에 출전한 설영우는 3도움을 올리며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고, 그중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도 전혀 주눅 들지 않고 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었다. 벨기에 헨트가 설영우를 영입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이번 여름 세르비아 탈출 가능성이 전망되기도 했다.

하지만 즈베즈다는 핵심 설영우를 지키는 데 필사적이다. 세르비아 매체 ‘스포르츠카 센트랄라’에 따르면, 즈베즈다는 설영우에 대한 모든 제안을 거절하기로 이미 결정을 내렸으며 다음 시즌에도 설영우를 팀에 남기길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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