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솔로지옥3’ 출연자 최혜선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영상을 공유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31일 최혜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상처 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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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최혜선은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와 관련해 해당 사고 현장이 담긴 영상을 공유하며 “고인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유족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며 비판을 가했다. 논란이 커지자 최혜선은 사과문을 공지하며 고개를 숙였다.
해당 사고는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랜딩기어 고장으로 무안공항 활주로에 동체 착륙을 시도 중 활주로 너머에 있는 콘크리트 둔덕에 충돌해 폭발하며 참사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인해 탑승자 181명 중 기체 후미에 있던 승무원 2명만 생존했고 179명이 숨졌다. 정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2025년 1월 4일 24시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한편, 최혜선은 지난해 12월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솔로지옥3’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지난 11월 웨이브 예능프로그램 ‘피의 게임3’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