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스튜디오 이오콘텐츠그룹이 작가들의 독창적인 이야기를 선보인다.
25일 이오콘텐츠그룹 측은 지난 1월 31일 앤솔로지 소설 ‘5개의 심장소리’를 출간하며 영상과 출판의 크로스오버 사업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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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5개의 심장소리’는 다양한 시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사람들의 ‘심장이 뛰는 이야기’라는 공통 주제 아래, 다가올 미래에 대한 상상과 현재의 고민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된 앤솔로지이다. 문정연, 최귀주, 이서현, 최요지, 최영원 작가가 참여하여 5인 5색의 독창적인 이야기를 선보였다.
‘못 먹는 복숭아 찔러보기’(작가 문정연)는 평범한 동네 과일 가게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통해 인간관계의 미묘한 갈등과 소통의 필요성을 그려내며 아직은 미숙한 어른들의 성장과 화해를 보여준다. ‘계란 먹인 닭’(작가 최귀주)은 닭에게 계란을 먹이는 아이러니한 상황 속 인간 본성의 어둡고 복잡한 면을 조명하며 생존과 희망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겨울을 달리는 일’(작가 이서현)은 사람들의 존재를 투명하고 정지된 상태로 만드는 세계 속에서, 그들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연대와 사랑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안전이별 컨설턴트 이샛별’(작가 최요지)은 안전이별 컨설턴트라는 독특한 직업을 가진 주인공의 시선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의 관계와 사랑, 진정한 성장을 재미있고 독특한 시선으로 풀어낸다. ‘종말의 정원’(작가 최영원)은 역사상 최악의 치사율을 지닌 전염성 진균증의 도래 앞에서, 조손가정의 손자 찬이 유일한 항체 보유자 도원을 발견하고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는 포스트아포칼립스 휴먼드라마다.
휴먼로맨스, 잔혹스릴러, 디스토피아, 로맨틱코미디, 아포칼립스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소설 ‘5개의 심장소리’는 평범한 일상 속의 따스함부터 극한 상황에서 드러나는 인간 본성까지 다채로운 삶의 풍경을 독창적인 세계관과 스토리로 풀어내며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오콘텐츠그룹 측은 ‘5개의 심장소리’는 영화, 드라마, 웹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IP로 확장 가능한 스토리 IP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장편 소설화 계약이 체결된 최요지 작가의 ‘안전이별 컨설턴트 이샛별’은 현재 영상화 계약을 논의 중에 있다. ‘안전이별 컨설턴트 이샛별’는 안전하게 관계를 끝내는 것이 점점 더 어려운 요즘, ‘샛별 이별’ CEO ‘이샛별’이 의뢰자들의 안전이별과 성장을 돕는 과정을 그려낸 이야기로, 이별이라는 주제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며 헤어짐의 과정을 독창적으로 풀어냈다.
이오콘텐츠그룹 오은영 대표는 “때론 담담하게 때론 경이롭게 일상의 깊은 순간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심장을 울릴 다섯 가지 이야기를 경험해 보시길 기대한다”며 “향후 전자출판(e-book)을 필두로 국내외 IP 마켓 진출 및 유럽 출간을 목표로, 다섯 개의 스토리가 소설을 뛰어넘어 또 다른 매체로 확장되고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오콘텐츠그룹은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외에도, 드라마 ‘견우와 선녀’, 드라마 ‘탄금’, 영화 ‘백수아파트’, 영화 ‘넥스트’, 영화 ‘포커스’, 영화 ‘지하도’ 등을 제작했다. 현재 드라마 ‘죽음의 꽃’, ‘백XX’, ‘빛이 부서지면’과 영화 ‘우물’ 등 다양한 작품을 제작 진행 중이다. 또한, 드라마 IP를 웹툰 IP로 전환한 ‘돗가비의 연’을 통해 매체 간 크로스 오버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