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클럭 기능과 내장 GPU 제거 메인스트림 라인업
가성비 높은 게이밍 PC 구성에 적합한 CPU
뛰어난 전성비와 안정성, 가성비 갖춘 제품
[디지털포스트(PC사랑)=임병선 기자] 인텔 CPU 중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메인스트림 라인업이다. 메인스트림 라인업이라고 한다면 코어 i 시절에는 코어 i5였는데 코어 울트라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메인스트림 라인업 명칭도 코어 울트라 5가 됐다. 지난번에 벤치마크한 코어 울트라 5 245K는 메인스트림 라인업이긴 하지만, 오버클럭이 가능한 K 시리즈였다. 오버클럭 기능이 필요 없는 사람이라면 K 시리즈가 아닌 논오버클럭 시리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인텔 CPU 중에는 내장 GPU를 제거한 F 시리즈가 존재한다. 내장 GPU가 있으면 별도 외장 그래픽카드를 장착하지 않아도 PC를 구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외장 그래픽카드를 반드시 장착하는 게이밍 PC에는 내장 GPU가 필요 없다. 내장 GPU가 제거된 F 시리즈는 가격이 4~5만원 더 저렴하므로 그만큼 가성비 높은 게이밍 PC 구성이 가능하다.
기존 F 시리즈의 명칭은 코어 i5-14400F, 코어 i7-14700F처럼 불렀지만, 이제는 코어 울트라가 되면서 코어 울트라 5 225F, 코어 울트라 7 265F 등으로 불리게 됐다. 이번에는 논오버클럭 시리즈에 내장 GPU를 제외해 코어 울트라 200S 시리즈 프로세서 중 가장 가성비 게이밍 CPU로 불릴 코어 225F를 소개해 본다.
성능 테스트
벤치마크 테스트 환경은 ASUS ROG MAXIMUS Z890 EXTREME, 커세어 VENGEANCE DDR5 7200MHz CL36 48GB (24GB x2), ASUS TUF Gaming 지포스 RTX 4080 SUPER O16G OC D6X 16GB, SOLIDIGM P44 Pro PCIe 4.0 NVMe M.2 SSD 2TB, 마이크로닉스 WIZMAX 1200W 80PLUS 플래티넘 풀모듈러 ATX3.1, 마이크로닉스 ICEROCK MLD-420 블랙 수랭 쿨러, 윈도우 11(24H2)이다.
성능 확인하기
게이밍 성능 테스트
게이밍 성능 테스트는 ‘사이버펑크 2077’, ‘검은 신화: 오공’으로 진행했다. 양쪽 모두 FHD 해상도에 가장 높은 옵션과 DLSS를 적용해서 벤치마크를 구동했다.
사이버펑크 2077
‘사이버펑크 2077’은 최소 65.29FPS, 최대 101.29FPS, 평균 83.80FPS를 기록했다.
검은 신화: 오공
‘검은 신화: 오공’은 최소 111FPS, 최대 156FPS, 평균 133FPS를 기록했다.
종합 평가
인텔 코어 울트라 200S 프로세서는 효율적인 전성비와 안정성에 집중한 CPU다. 특히 AI 연산에 집중한 데스크톱 CPU인 만큼 스레드가 적어져 이전 세대 대비 멀티 스레드 성능이 비슷하거나 다소 떨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게이밍에서는 많은 코어가 필요하지 않은 만큼 이전 세대 대비 비슷하거나 더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전성비와 안정성이 뛰어나면서 가성비까지 챙기고 싶은 게이머에게 추천하는 CPU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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