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하고 개성적인 디자인에 산뜻한 화이트 컬러 추가한 스피커 'JBL 어센틱 화이트'
사이베네틱스 ETA·LAMBDA 인증 통과한 고효율·저소음 파워 서플라이 '커세어 RM1000e ATX3.1'
16인치 OLED 터치스크린 적용된 휴대성 높은 노트북 'ASUS Zenbook S16 OLED 2'
맥 장치와 정확하게 일치하는 색상 보여주는 27인치 모니터 '벤큐 MA270U'
[디지털포스트(PC사랑)=방수호 기자] PC 시장에서는 매일 수많은 기업이 치열하게 경쟁한다.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기존보다 더 뛰어난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을 조사해 상품화 계획을 세운다. 당연히 각 기업의 마케터들은 자사의 제품들을 조금이라도 더 알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데, 제품마다 인지도나 판매량이 차이 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더 홍보하고 싶은 것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제품을 가장 알리고 싶어할까? 그들에게 직접 물어보았다.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 컨슈머 마케팅 방선희 프로
JBL 어센틱 화이트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의 방선희 프로는 블루투스·와이파이 스피커 ‘JBL 어센틱 화이트(JBL Authentics White)’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싶은 제품으로 추천했다. 고급 알루미늄 프레임과 가죽 분위기가 나는 입체적인 커스텀 하우징이 조화된 JBL 어센틱 시리즈는 디자인 면에서 다른 스피커들과 확실하게 차별화되고 고유한 멋을 제공하는데, 새롭게 화이트 모델이 출시돼 더 많은 이들의 취향을 충족할 수 있게 됐다.
방선희 프로는 “JBL 어센틱은 최상급 컴포넌트로 강력한 오디오 밸런스를 나타내는 것이 강점이다. 어센틱 300 기준으로 최대 출력 100W의 2.0 채널 스피커에 25mm 트위터가 음악의 디테일을 더하고 풀레인지 133mm 우퍼와 다운파이어링 165mm 패시브 라디에이터가 깊은 베이스를 전달한다. 내장된 와이파이를 통해 음악과 OTT 콘텐츠 사운드를 높은 선명도로 경험할 수 있으며, 2대 이상의 어센틱 스피커를 연결해 동시에 컨트롤하는 멀티룸 재생도 가능하다. 어센틱 300은 배터리가 내장돼 무선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깔끔한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특히 국내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춰 화이트 컬러 모델을 국내에 가장 먼저 출시했고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제품의 특징을 소개했다.
커세어 배재원 매니저
커세어 RM1000e ATX3.1
커세어(CORSAIR)의 배재원 매니저는 알리고 싶은 제품으로 파워 서플라이인 ‘커세어 RM1000e ATX3.1’을 선정했다. 기존 커세어 RM1000e를 2025년 시점에 맞춰서 ATX 3.1 표준에 따라 업그레이드하고 80PLUS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이베네틱스(Cybenetics) ETA(효율) 인증과 LAMBDA(소음) 인증을 통과해 품질을 인정받은 것이 특징이다.
배재원 매니저는 “커세어 RM1000e ATX3.1은 CES 2025에서 현재의 트렌드를 반영한 파워 서플라이로서 공개한 제품이다. 엔비디아(NVIDIA)가 지포스 RTX 50 시리즈 그래픽카드를 출시하면 고출력 파워 서플라이 수요가 늘어날 텐데 국내 소비자들은 단순히 출력 뿐 아니라 안정성과 소음도 고려해서 파워 서플라이를 선택하고 있다. 커세어 RM1000e ATX3.1은 사이베네틱스 ETA 인증에서 골드 등급을 받아 효율이 높고, LAMBDA 인증에서는 A- 등급을 받아 소음도 심하지 않은 제품이다. 게다가 제로 RPM 팬 모드도 제공해 부하가 낮은 상태에서는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제품 보증 기간은 7년이어서 장기간 안심하며 사용할 수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커세어 RM1000e ATX3.1은 사이베네틱스 홈페이지에서 ETA 등급을 확인해보면 골드보다 한 단계 높은 플래티넘으로 나오는데, 이는 동일 제품군의 효율을 일관성 있게 맞추기 위한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골드 등급 제품을 구입했는데 실제로는 플래티넘 등급이므로 오히려 이득이라고 할 수 있다.
ASUS 코리아 논 게이밍 노트북 마케팅 담당 주희선 매니저
ASUS Zenbook S16 OLED
국내 시장에 다양한 PC 하드웨어와 게이밍 기어, 노트북 등을 출시하고 있는 ASUS(에이수스) 코리아의 주희선 매니저는 ‘ASUS Zenbook S16 OLED’를 알리고 싶다고 했다. 수많은 ASUS 제품 중에서 이 제품을 선정한 것은 높은 휴대성과 장시간 지속되는 배터리 성능, OLED 터치스크린의 미려한 화질 등 여러 가지 장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주희선 매니저는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2 프로세서를 장착한 ASUS Zenbook S16 OLED는 최대 47TOPS에 달하는 성능으로 작동하는 NPU가 내장돼 AI(인공지능) 연산 능력이 우수하다. 16인치 노트북인데도 무게는 1.5kg에 불과하고 두께도 1.1cm 정도여서 휴대성이 높으며, ‘ASUS Lumina OLED’가 적용된 터치스크린(화면 비율 16:10)은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고 편의성도 뛰어나다. 제품에는 78Wh 배터리가 내장됐는데 외부에서 따로 충전하지 않고도 장시간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어서 유용하다. 그리고 외관은 내구성 높은 세랄루미늄으로 구성돼 외부 일정이 많은 사용자가 쓰기에 적합한 제품이다”라고 설명했다.
벤큐코리아 마케팅 팀 이상현 팀장
벤큐 MA270U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 벤큐코리아의 이상현 팀장은 모니터 제품인 ‘벤큐 MA270U’를 알리고 싶다고 했다. 벤큐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제품과 기술’인데 MA270U는 그 가치에 잘 부합하는 제품이어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상현 팀장은 “벤큐에게 모니터는 단순히 화면을 표현하는 장치 이상이다. 게임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돕고, 업무에 효율성을 높여주고 눈의 피로를 줄여줘 사람들이 삶의 질을 개선하는 솔루션이다. 그런 의미에서 MA270U는 맥(Mac) 사용자들이 맥 장치와 모니터를 연결해서 사용할 때 색상 차이로 인해 불편을 느낀다는 점에 주목한 제품이다. MA270U는 벤큐의 독자적인 맥 컬러 튜닝 기술을 도입해 맥 장치와 일치하는 일관된 색상을 제공한다. 또한 설정에서도 맥 장치와 완벽한 통합을 제공해 모니터 밝기와 스피커 볼륨을 맥북 설정과 동기화할 수 있고, 디자인 역시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맥의 감성을 그대로 채용한 제품이다. 맥북을 위한 모니터를 찾는다면 MA270U는 아마 가장 이상적인 제품일 것이다”라고 특징을 소개했다.
마치며
각 기업은 꾸준하게 연구·개발에 힘을 쏟아 신제품을 만들고 시장에 출시한다. 마음 같아서는 모든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싶지만 자금이나 인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제대로 알리지 못하고 그냥 묻히는 제품이 생길 수밖에 없다. 좋은 제품인데도 그렇게 소외되는 것은 기업 뿐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안타까운 일인데 부디 본 기사를 통해 조금이라도 더 많은 제품들이 소개돼 관심을 받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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