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오넥스, SaaS 기반 SCM 솔루션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

2024-10-14

공급망관리(SCM) 솔루션 전문기업 자이오넥스(대표 류동식)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SCM 솔루션 ‘플란넬(PlanNEL)’로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등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복잡한 공급망 프로세스는 기업의 생산 효율성을 낮추고 전체 이익의 축소를 야기한다”며 “대다수 기업에서 공급망 프로세스 관리를 위해 SCM 솔루션을 도입했으며,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는 SCM 플랫폼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시장 공략 배경을 설명했다.

자이오넥스는 국내외 대기업을 고객으로 한 SCM 분야에서 20년 이상 축적해온 경쟁력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최신 기술의 SCM 솔루션 플란넬을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대기업을 비롯해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SCM 시장점유율을 적극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플란넬은 기업의 공급망을 계획하고 재고를 관리하는 SaaS 기반의 SCM 솔루션으로, 자체 개발한 AI/ML 알고리즘과 통계 기법을 활용해 정확한 수요 예측 기능을 제공한다. 중앙에서 전체 네트워크를 관리해 공급 계획 주기 시간을 80% 이상 단축할 수 있고, 재고를 30% 이상 줄일 수 있다. 또 고객의 비즈니스 환경에 필요한 기능을 가진 모듈을 설치하고 추후 손쉬운 확장이 가능해 최소한의 초기 비용으로 신속한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최근 1년간 락앤락(Lock & Lock), 이그니스(EGNIS) 등 국내 기업을 시작으로 중국 유통기업인 모호(MOHO), 일본 제조기업인 스노우피크(SnowPeak), 마제스티 골프(Majesty Golf), 유통기업인 피츠 코퍼레이션(FITS Corporation)을 비롯한 다수의 글로벌 기업에 도입되며 솔루션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자이오넥스는 2000년 설립 이후 오랜 노하우와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수요 분석 및 예측, 판매 계획, 공급 계획, 생산 계획, 재고 보충 계획 등 전 SCM 모듈 기능을 자체 개발해 국내외 대기업의 효율적인 공급망 관리에 앞장서 왔다.

2018년 ‘티큐브스마트SCM(T3SmartSCM)’을 출시하며 식음료, 제약·바이오, 석유·화학, 중공업, 전기·전자, 유통 등 국내외 많은 고객의 공급망 문제를 해결한 바 있다. 2013년 일본 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대만, 미국 등 글로벌 지사를 확대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류동식 자이오넥스 대표는 “지정학적 위험 요소에 따라 글로벌 소싱 협업 체계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공급망 관리의 중요성과 AI 기술을 활용한 사전 리스크 관리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이 비즈니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복잡한 공급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국내외 SCM 솔루션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이오넥스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AI 자동 리포트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마케팅 활동으로 SaaS 기반 SCM 솔루션 국내외 시장 확대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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