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포스트 모닝픽] 초박형 스마트폰 ‘갤럭시 S25 슬림’ 이미지 공개

DP 선정, 2024년 1월 16일(목) PC사랑 주요 뉴스

마이크로소프트, “올해는 양자컴퓨터의 해”

AMD, 보급형 프로세서 라이젠 7400F 출시

삼성전자, 미국서 2나노 반도체 생산한다

[디지털포스트(PC사랑)=이백현 기자]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 엔비디아 젠슨 황, 메타 마크 저커버그가 양자컴퓨터 상용화 시점에 대한 부정적 전망을 내놓은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상반되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MS 미트라 아지지라드 기술 부문 대표는 15일 “2025년은 양자기술 준비의 해”라는 글을 블로그에 게시했습니다. 아지지라드는 “비즈니스 리더들이 행동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향후 1년 동안 양자컴퓨터 개발이 빠르게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삼성전자의 슬림형 스마트폰 ‘갤럭시 S25 슬림’의 이미지가 공개됐습니다. 16일 IT 매체 스마트프릭스는 정보유출자(팁스터) onleaks와 함께 갤럭시 S25 슬림 모델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며, 해당 제품의 두께가 기존 갤럭시 S24보다 1.2mm 줄어든 6.4mm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S25 슬림에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과 12GB 램이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 원·달러 환율이 증가하면서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외산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내 기업들의 수익성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16일 IT 업계에 따르면 AWS는 하나은행이 매월 말 고시하는 환율에 따라 사용요금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마지막 영업일 기준 환율은 1484원으로, 11월 말 1408.3원에 비해서도 5.4% 증가해 업계의 전반적인 비용 상승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AI에 필요한 데이터센터 구축에 더 많은 비용을 투입합니다. 15일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투자는 3180억 달러(약 468조원)으로 전년 대비 34.7% 증가했습니다. 올해도 투자가 활발합니다. AWS는 지난 8일 조지아주에 11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고, MS는 6월까지 데이터센터에 800억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방송통신위원회가 단통법 폐지안 국회 통과에 따라 부당 차별 등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 정비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14일 방통위에 따르면 지원금 공시 기준과 같은 고시를 폐지하고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을 개정해 지원금 차별 유형 및 기준을 마련합니다. 방통위는 단통법 시행 전까지 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준비해서 단통법 폐지안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 AMD가 데스크톱 보급형 CPU 라이젠 5 7400F 프로세서를 공개했습니다. 라이젠 5 7400F는 6코어, 12스레드 구성을 갖췄고, 38MB(L2+L3)의 캐시 메모리를 탑재했습니다. 기존 보급형 프로세서로 알려진 라이젠 5 7500F와 비교했을 때 베이스 클럭은 동일하며 최대 클록은 4.7GHz로 0.1GHz 감소했습니다.

■ 미국 정부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에 대한 수출 규제를 추가 진행할 전망입니다. 15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TSMC, 삼성전자를 대상으로 적성국에게 14nm 또는 16nm 이하 공정 생산 칩을 수출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규제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서 미 상무부는 13일 반도체 우회수출을 겨냥한 규제안(수출관리규정)을 개정 발표한 바 있습니다.

■ TSMC가 미국 애리조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공장을 가동한 가운데, 삼성전자도 미국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하고 2nm 공정을 적용할 전망입니다. 15일 IT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삼성 파운드리는 텍사스 테일러에 공장을 설립하고, 2026년부터 3nm 및 2nm 공정을 적용한 반도체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미국 반도체 지원법(칩스법)으로 47억 4천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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