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내 육상 김 양식 기술 활용한 김 제품화 계획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풀무원은 전북특별자치도·군산시·새만금개발청·한국농어촌공사 등 4곳과 새만금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전북 군산시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에 '육상 김 R&D센터'를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협약은 풀무원을 포함한 12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새만금 단지는 김 산업의 중심지가 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풀무원은 총 60억원을 투자해 육상양식 연구와 고부가가치 김 제품 개발을 진행한다. 육상 김 양식은 바이오리엑터를 사용하여 김을 재배하고 있으며 철저한 관리로 생산성과 안정성을 높인다.
풀무원은 2027년까지 다양한 김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지속가능한 수산양식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육상 양식 기술은 해양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풀무원이 2021년부터 개발해온 기술이다.
이효율 풀무원 총괄CEO는 "전북특별자치도·군산시·새만금개발청·한국농어촌공사와 투자 협력을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풀무원은 지속가능한 바른먹거리 수산양식 기술을 기반으로 김에 대한 혁신 기술을 개발하여 향후 제품 출시를 통해 소비자 만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