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IT 기업들이 USB 기반으로 새로운 인터페이스인 GPMI를 발표했다.

화웨이의 자회사이지 기린 시리즈 AP 개발사로 잘 알려진 하이실리콘은 보도자료를 통해, 초고화질 AV 산업이 요구하는 새로운 인터페이스로 GPMI 기술을 발표했다. 해당 기술은 화웨이와 하이실리콘을 포함해 BOE, 하이크비전, 하이센스, 샤프, 텐센트를 포함한 50 여곳의 파트너들과 협력해 추진된다.

USB Type-C 인터페이스 기반의 GPMI는 최대 96Gbps 대역폭과 240W 전력 공급을, Type-B는 최대 192Gbps 대역폭과 480W 전력 공급을 지원한다. GPMI 기술은 양방향 멀티 스트림, 양방향 제어, 고전력, 생태계 호환, 초고속 데이터 전송, 빠른 웨이크업, 풀 체인 보안등 일곱가지 면에서 장점을 제공한다.

해당 규격은 2019년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 2021년 표준 초안 발표, 2024년 FPGA 프로토타입 출시, 2024년 USB-IF의 SVID(0XFF10)를 획득해 Type-C 생태계와의 통합을 이뤘으며, 2025년 2월에는 GMPI의 5개 시리즈 그룹 표준이 발표되었다.
GMPI는 8K 영상 전송과 데이티 체인 네트워킹과 양방향 제어 프로토콜을 지원, 다양한 기기의 직렬 연결 설치 비용 감소, 및 저지연, 고품질 구현을 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