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딘로보틱스, 삼성전자 ‘C-Lab Outside’ 선정

2025-02-10

에이딘로보틱스가 삼성전자가 주관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인 ‘C-Lab Outside’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삼성 C-Lab Outside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18년에 출범한 프로그램으로, 기술력과 비즈니스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선정으로 에이딘로보틱스는 삼성전자와의 사업 협력 기회를 얻게 되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내 로보틱스 이노베토리(Robotics Innovatory)에서 1995년부터 축적한 필드 센싱(Field Sensing)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정전용량 방식의 6축 힘·토크 센서를 개발하여 국내외 주요 기업에 양산 공급하고 있다.

또한, 에이딘로보틱스는 협동로봇 손목 부위에 장착해 사용하는 6축 힘·토크 센서를 지난해 레인보우로보틱스, 뉴로메카 등 국내 협동로봇 제조사에 맞춘 올인원 키트 패키지 제품으로 확장하여 출시했으며, 최근에는 휴머노이드 로봇시장에 맞춘 그리퍼와 로봇 핸드의 손가락 등 좁은 영역에 손쉽게 장착할 수 있는 신제품도 개발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번 C-Lab Outside 프로그램 선정과 향후 신제품 출시를 통해 협동로봇을 비롯한 산업용 로봇, 서비스 로봇 등 다양한 로봇 시장에 기술력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윤행 대표는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C-Lab Outside에 선정됨으로써 우리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뜻깊다”며, “에이딘로보틱스는 로봇 산업의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고, 다양한 분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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