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日 금리 전환: 일본은행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 기업들의 자금 조달 방식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올해 1~11월 일본 기업의 외화채 발행액은 25조 엔으로 엔화채 발행 21조 엔을 넘어서며 35년 만에 처음으로 역전됐고 이는 금리 상승 부담을 회피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반면 개인 자금은 고정금리 5년물 국채금리가 1.22%까지 치솟자 18년 만에 최고 수준인 5조 2803억 엔이 개인용 국채로 유입되며 수익률 상승에 반응하는 모습이다.
■ 中 반도체 지원: 중국이 반도체 기술 자립을 위해 2000억 위안에서 5000억 위안에 이르는 보조금 및 금융 지원 패키지를 검토하고 있어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 주도 반도체 지원이 예고되고 있다. 이는 3440억 위안 규모의 3기 빅펀드와 별도로 운영되며 미국 칩스법 배정 금액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시진핑 국가주석의 기술 자립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화웨이는 AI 서버 시스템 ‘클라우드매트릭스 384’를 출시했고 바이두와 알리바바도 자체 개발 칩을 활용한 대규模 컴퓨팅 클러스터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 美 공급망 동맹: 미국이 한국·일본·싱가포르·영국·이스라엘·호주 등과 ‘AI 공급망 동맹체 팍스 실리카’를 공식 출범하며 중국 견제 전략을 본격화했다. 선언문은 “강압적 의존을 줄이고 공정한 시장 관행을 준수하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 새로운 연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과잉 생산과 불공정 덤핑 관행에 대응할 것을 명시했다. 한국은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의 HBM(고대역폭메모리)과 2차전지 공급을 담당하고 일본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를, 미국은 AI 아키텍처와 금융 지원을 맡는 역할 분담 체계가 구축된 상황이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日기업 외화채 찍고 개인은 국채 뭉칫돈
일본은행의 금리인상을 앞두고 일본 기업들의 외화채 발행이 25조 엔으로 엔화채 21조 엔을 35년 만에 역전했다. NTT는 24조 6000억 원, 닛산은 6조 2600억 원, 소프트뱅크는 5조 6900억 원의 외화채를 발행하며 국내 금리 상승 부담을 회피했다. 반면 개인 자금은 국채금리가 1.22%로 치솟자 18년 만에 최고인 50조 원이 국채로 유입됐다. 특례공채법 갱신을 앞두고 참의원 여소야대 상황에서 재정 펑크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금리인상 전 수출주 무헤지 70%와 금융주 20%를 유지하되 인상 후 엔화 강세 대비 국채 ETF 10% 편입 전략이 효과적이다.
2. 중국, 반도체 기술 자립에 최대 100조원 추가 지원
중국이 반도체 자립을 위해 42조 원에서 104조 원 규모의 보조금 및 금융 지원을 검토 중이며 이는 3기 빅펀드와 별도로 운영되는 역대 최대 규모다. 화웨이는 AI 서버 ‘클라우드매트릭스 384’로 엔비디아에 도전하고 바이두·알리바바도 자체 칩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은 엔비디아 칩 자제령을 내리고 자국산 칩 데이터센터에 전기요금 할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TSMC 공정 제한과 장비 제재로 단기 기술격차 극복이 어려워 중국 반도체주를 5-10% 이내로 제한하되 화웨이 등 핵심 기업의 장기 성공 가능성에 소액 투자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3. “강압적인 中 의존 줄여야”…韓, HBM·배터리 공급망 맡는다
미국이 한국·일본·싱가포르·영국·이스라엘·호주 등 7개국과 AI 공급망 동맹체 ‘팍스 실리카’를 출범하며 중국 고립 전략을 본격화했다. 한국은 삼성·SK하이닉스의 HBM과 배터리를, 일본은 소재·장비를, 미국은 AI 아키텍처와 금융지원을 담당하는 분담 체계가 구축됐다. 선언문은 “강압적 의존을 줄이고 공정한 시장 관행을 준수하는 파트너와 연계해야 한다”며 과잉생산과 덤핑 관행에 대응할 것을 명시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한국(HBM·배터리) 60%, 일본(소재·장비) 25%, 이스라엘(칩설계) 15% 비중으로 기술동맹 수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되 중국 보복 리스크를 5% 안전자산으로 헤지하는 것이 유리하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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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판도 바뀐 美 배당 ETF…SCHD서 커버드콜로 자금 이동
미국 배당 ETF 시장에서 SCHD 기반 ETF에서 하반기 3408억 원이 순유출된 반면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로는 6500억 원 넘게 유입됐다. DIVO 기반 ETF는 애플·MS·메타 등 기술주를 포함하지만 SCHD는 브로드컴·MS가 배당수익률 하락으로 편출되며 기술주 흐름을 반영하지 못했다. 수익률도 16.64% vs 3.98%로 격차가 벌어졌고 최대 낙폭은 12.59%로 S&P500의 17.12%보다 낮아 변동성 방어도 입증됐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DIVO 기반 커버드콜 ETF 60%, 기술주 직투 30%, 전통 배당주 10%로 재구성하는 것이 수익률과 안정성 측면에서 우월하다.
5. “돈 많다고 해결 안돼…中 AI 업체들, 기술적 난제 직면”
중국 AI 반도체 기업들이 막대한 자본 지원에도 기술 격차를 좁히지 못하며 “자본만으로 해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무어스레드는 상장 첫날 425% 급등했지만 3년 9개월간 누적 손실 60억 위안을 기록 중이고 매출 대비 주가가 1008배까지 치솟자 회사가 직접 “상당한 위험”을 경고했다. 캠브리콘은 내년 생산 목표를 50만 개로 제시했지만 수율은 20%에 그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TSMC 공정 접근이 불가하고 장비도 미·일·네덜란드에서 생산돼 기술적 제약이 지속된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펀더멘털 대비 과대평가 리스크를 경계하고 비중을 5% 이내로 제한하며 고평가 종목은 회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6. 기아, 美 EV4 출시 연기…HEV로 방향 튼다
기아가 미국 전기차 보조금 폐지로 EV9 GT와 EV4 출시를 무기한 연기하고 HEV 중심으로 선회했다. 7500달러 보조금 종료 후 11월 전기차 판매는 1711대로 60.8% 급감했고 111월도 37.5% 감소한 3만 2131대에 그쳤다. 반면 현대차·기아의 11월 HEV 판매는 3만 6172대로 49% 증가했고 111월 미국 판매는 159만 9908대로 최대 기록에 근접하며 12월 포함 시 170만 대를 넘을 전망이다. 기아는 내년 1분기 하이브리드 텔루라이드와 셀토스로 연간 13만 대 판매를 목표한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HEV 중심 유연한 전략 전환을 긍정 평가하되 중장기 전동화 지연 리스크를 고려해 완성차 비중 15-18%를 유지하는 것이 균형잡힌 접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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