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활황에 한국 부자 금융자산 3000조 넘어서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2025-12-14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부자 포트폴리오 재편: 미국 증시 활황에 힘입어 국내 부자들의 총 금융자산이 처음으로 3000조 원을 돌파했다. 부동산 비중은 4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디지털자산과 금 투자에 나서는 이들이 늘어나며 대체투자처가 자산관리 수단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 안전자산 상품 약진: 신한은행의 지수연동예금(ELD) 판매액이 올해 10조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원금 손실 위험이 없으면서도 주가 상승 시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상황이다.

■ 금융권 건전성 개선: 우리금융지주의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1년 새 1%포인트 상승한 12.95%를 기록하며 자본 건전성이 빠르게 개선됐다. 우리·솔브레인저축은행도 적기시정조치 유예가 종료되며 정상화 단계에 접어든 모습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한국 부자 금융자산 3000조 원 돌파…코인 늘고 부동산 줄었다

- 핵심 요약: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25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 부자는 47만 6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0.92%에 달한다. 이들의 총 금융자산은 3066조 원으로 1년 새 8.5% 늘며 처음으로 3000조 원을 돌파했다. 부자들의 금융자산 증가율 8.5%는 전체 가계 금융자산 증가율 4.4%의 두 배 수준이다. 한편 부동산 비중은 54.8%로 2021년 59.0% 이후 4년째 내리막길을 걷는 반면 금·보석 등 실물자산과 디지털자산 같은 대체투자처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다.

2. 우리·솔브레인저축은행 적기시정조치 유예 종료…정상화 수순

- 핵심 요약: 금융위원회가 이번 주 정례회의에서 우리·솔브레인저축은행에 대한 적기시정조치 유예 종료를 보고할 예정이다. 올해 3월 유예를 받은 두 저축은행은 최근 금융감독원 경영실태 평가에서 재무 건전성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솔브레인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지난해 말 26.2%에서 올해 3분기 말 14.7%로 개선됐고 우리저축은행도 같은 기간 12.0%에서 8.7%로 낮아졌다.

3. 우리금융 CET1 1년새 1%P 급등…생산적 금융 속도낸다

- 핵심 요약: 우리금융지주의 9월 말 기준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12.95%로 1년 전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KB국민·신한·하나 등 타 금융지주의 최근 1년 증감률이 -0.01%~0.39%포인트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우리금융의 자본 확충 속도가 가장 빠르다. 올 3분기 제조업 여신 취급액은 53조 6208억 원으로 증가한 반면 부동산업 여신은 44조 85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7% 감소해 여신 구조가 제조업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한편 우리금융은 9월 80조 원 규모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반도체·AI 등 10대 전략산업 투자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신한 ELD 인기몰이…올해만 10조 원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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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신한은행의 올해 지수연동예금(ELD) 판매액이 10조 371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달 11일 기준 시중 은행 4곳의 전체 ELD 판매액 11조 7154억 원 중 신한은행이 86%를 차지하며 시장을 선점한 모습이다. ELD는 원금을 정기예금으로 굴리되 이자를 주가지수에 연동해 추가 수익을 내는 구조로 원금 손실이 없고 예금자보호도 적용된다. 지난달 출시된 SOL메이트 전용 상품은 3영업일 만에 5000억 원 한도가 완판됐고 하반기 재개된 ‘상승형’ 상품은 주가 조건 충족 시 연 10%대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

5. 日기업 외화채 발행 25조 엔…개인은 국채로 몰려

- 핵심 요약: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일본 기업과 가계의 자금 운용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 올해 1~11월 일본 기업의 외화채 발행액은 25조 엔(약 237조 원)으로 국내 엔화 채권 발행액 21조 엔을 앞질렀으며, 이는 35년 만에 처음이다. NTT는 7월 2조 6000억 엔 규모의 달러·유로화 채권을 발행했고 소프트뱅크그룹도 총 1조 300억 엔의 외화채를 발행했다. 한편 올해 개인용 국채 판매액은 5조 2803억 엔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하며 2007년 이후 18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6. 주담대 금리 또 뛴다…한 달새 0.36%P 급등

- 핵심 요약: 정부의 대출규제 속에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다. KB국민은행은 15일부터 혼합형 주담대 금리를 연 4.38~5.78%로 인상할 계획인데 이는 한 달 전 대비 0.36%포인트 증가한 수준이다. 아울러 은행채 5년물 금리가 12일 3.603%로 한 달 새 0.282%포인트 뛴 데다 금융 당국의 대출 억제 기조에 가산금리까지 올리면서 상승폭이 커졌다. 5대 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11일 기준 610조 8646억 원으로 1년 9개월 만에 역성장 가능성이 높아진 반면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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