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UCL ‘죽음의 대진 울상’···맨시티·리버풀 강팀 만나고 ‘10시간 비행’ 카이라트 원정도

2025-08-29

상대팀도 강력한데 하필 카자흐스탄 원정이라니···.

레알 마드리드가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에서 ‘죽음의 대진’을 받아들었다. 만만찮은 강호와 맞대결 해야 하는데, 여기에 엄청난 이동거리의 원정까지 치르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에게 고난의 챔피언스리그 행군이 기다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 모나코에서 진행된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대진 추첨에서 맨체스터시티, 리버풀, 유벤투스, 벤피카, 마르세유, 올림피아코스, 카이라트와 맞붙게 됐다.

리그 페이즈는 지난 시즌부터 도입된 제도로, 기존의 조별리그를 대체한다. 36개 팀이 UEFA 계수에 따라 4개의 포트로 나뉜 뒤 모든 팀이 포트별 2개 팀, 총 8개 팀과 맞대결을 벌이며 홈과 원정에서 각각 4경기를 치른다.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 강자 맨시티, 리버풀, 유벤투스 등 빅클럽과 맞대결하는 만만찮은 대진을 받았다. 하위 포트에서는 최약체로 꼽히는 카이라트와의 대결이 눈길을 끈다. 카자흐스탄의 카이라트는 셀틱을 꺾고 창단 첫 UCL 본선에 올랐다.

그런데 카이라트는 지리적으로 사실상 아시아다. 중국 서북지역과 맞닿아 있다. 카이라트는 UCL 역사에서 가장 동쪽에 위치한 팀으로 기록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카이라트의 홈 카자흐스탄 알마티까지 무려 8000㎞를 날아가야 한다. 비행 시간이 10시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카이라트 원정을 치러야 하는 팀들은 로테이션 자원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