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이효리보다 작은 방도 OK “집을 누가 샀는데” (요정재형)

가수 이상순이 작은 방 배정에도 쿨한 모습을 보였다.

15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얘들아, 우리 예능 회사야 음악 회사야? 아니 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이상순, 루시드폴, 페퍼톤스가 출연했다.

이날 이상순은 “나는 개들을 돌보느라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제 개들이 나이가 들어서 아프다. 나이가 8살에서 14살 정도까지 있다”고 답했다. 이에 정재형은“서울에 잘 왔다. 그런 건(강아지 키우기엔) 서울이 편하지 않냐”고 말하자, 이상순은 “너무 편하더라. 강아지들을 어디에 맡길 수도 있고 병원도 잘 돼 있고”라며 공감했다.

이어 정재형이 “아내 (효리)에게 제일 많이 듣는 얘기가 뭐냐”고 묻자, 이상순은 “답변 잘해야 한다. (효리가) 다 볼 것 아닌가”고 솔직하게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루시드폴은 이상순·이효리의 서울 집에 대해 “아까 다녀왔는데 상순이 작업실이 따로 있고 효리 작업실이 따로 있어서 각자 하고 싶은 일을 하더라. 상순이 작업실도 좋지만 근데 효리 작업실이 너무 좋더라”고 감탄했다.

루시드폴 “음악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소리가 더 잘 들리고 좋을 것 같았다. 그래서 상순이에게 ‘왜 저 방을 네가 안 썼냐’고 물었더니”고 얘기하자, 이상순은 “이 집을 누가 샀는데. 효리가 쓴다면 써야지”고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