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RBC 캐나다 오픈 3R 9계단 점프 '공동 9위, 선두와 3타 차

2025-06-08

[미디어펜=석명 기자]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 오픈(총상금 980만달러) 3라운드에서 또 순위를 끌어올려 톱10 안으로 진입했다.

안병훈은 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TPC 토론토 노스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를 쳤다.

중간 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한 안병훈은 공동 9위로 올라섰다. 1라운드를 공동 96위로 부진한 출발을 했던 안병훈은 전날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공동 18위로 급상승했다. 이날 3라운드에서는 다시 9계단 뛰어올랐다.

이로써 안병훈은 톱10 그 이상의 성적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14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이룬 마테오 마나세로(이탈리아), 라이언 폭스(뉴질랜드)와는 3타 차밖에 안돼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도 가능하다. 안병훈은 아직 PGA 투어에서는 우승한 적이 없다.

김주형과 임성재가 컷 탈락해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살아남은 안병훈이 최종 몇 위에 오를지 주목된다.

맷 매카시, 리 호지스(미국), 케빈 위(대만)가 중간합계 13언더파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해 우승 경쟁을 벌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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