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명태균 구속영장 청구서 보니…검찰 "대통령 부부와 친분 과시“, 윤 대통령, 14~21일 페루·브라질 단독 순방…APEC·G20 정상회의 참석 등

2024-11-12

▲ 명태균 구속영장 청구서 보니…검찰 "대통령 부부와 친분 과시“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 구속영장 청구서에 "국민의힘 당대표였던 이준석 의원과 윤석열 대통령 후보 부부와 친밀한 관계라고 주장하고 주변에 과시했다"고 적시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전날 법원에 제출한 구속영장 청구서에서 "공천을 매개로 거액의 정치자금을 수수한 매우 중대한 범죄"라며 이같은 내용을 적었다.

수사팀은 "명 씨는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2022년 보궐선거 공천을 도와주고 그 대가로 김 전 의원의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 씨를 통해 같은 해 8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16차례에 걸쳐 정치자금 7600여만원을 받았다"고 명시했다.

▲ 윤 대통령, 14~21일 페루·브라질 단독 순방…APEC·G20 정상회의 참석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4∼2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페루와 브라질을 각각 방문한다.

이번 순방에는 부인 김건희 여사는 동행하지 않는다.

윤 대통령은 이번 5박 8일간의 다자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일, 한미일, 한중 정상회담도 추진 중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힌 뒤 "다자 정상회의 외교 무대에서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우리의 책임 외교를 구현할 것"이라고 했다.

김 차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4~16일 페루 리마, 17~19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방문한다.

▲ 윤 대통령 "불법채권추심, 서민 삶 무너뜨리는 악질 범죄…뿌리 뽑아야“

윤석열 대통령이 "불법채권추심 행위는 서민의 삶을 무너뜨리는 악질적인 범죄"라며 "검찰과 경찰은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불법채권추심을 뿌리 뽑아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12일 오전 30대 싱글맘이 사채업자에 시달리다 어린 딸을 남겨두고 안타까운 선택을 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금융당국을 향해선 "서민금융지원 정책을 전면 재점검해 서민들이 불법 사채의 덫에 빠지지 않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 한화오션, 美 해군 함정 MRO 추가 수주...'트럼프도 기대한다’

한화오션이 미국 해군 함정의 MRO(유지·보수·정비) 사업을 3개월 만에 추가 수주했다.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 수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한국 조선업과의 협력’을 공식화한 이후 나온 낭보로, 한화오션이 한·미 해양방산 동맹에 있어 새 역사를 쓰고 있다는 평가다.

한화오션은 12일 미국 해군 7함대에 배속된 급유함인 ‘유콘(USNS YUKON)’함의 정기수리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1994년 3월에 취역한 ‘USNS YUKON’함은 전장 206m, 전폭 29.6m로 배수량은 약 3만1000t에 이른다. 한화오션은 이 함정을 내년 4월까지 수리해 미국 해군 측에 인도한다.

▲ "그럴 관상 아닌데"…'북한강 토막 살인' 현역 육사 군 장교 신상 퍼졌다

동료 여성 군무원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군 장교에 대한 경찰의 '신상 공개'를 앞두고, 그의 실명과 사진 등 일부가 온라인상에서 이미 퍼지고 있다.

최근 육군 대위 출신 유튜버가 운영하는 한 유튜브 채널에서 살인과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를 받는 현역 육군 소령 A(38)씨 정보 일부가 공개됐다.

채널에 따르면 A씨는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결혼해 가정이 있으며 자녀가 둘이었다. 그는 평소 성실하고 후배들에게 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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