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그유니는 비영리법인인 거북이날다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고부가가치 작물의 연중 생산 ▲생산 및 유통 효율화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을 목표로 협력할 예정이다.
애그유니는 스마트 농업 기술을 활용하여 농업의 기술적 허브로 자리잡고 있으며, 기후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는 ‘에어돔’과 자체 개발한 ‘그로와이드’ 모듈형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이 회사는 농업과 관련된 핵심 기술을 보유하며, 주요 전략 작물의 생산 및 유통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애그유니는 생산 거점 확장 및 에어돔 생산동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자회사를 설립하여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애그유니는 자회사를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운영하여 장애인들이 생산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사회적 약자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기업 고객들의 ESG 경영 실천도 지원한다. 또한, 장애인 고용 및 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여 지역 공동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거북이날다사회적협동조합은 발달장애인, 고령층,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안전망을 제공하는 비영리법인으로, 농산물 생산과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애그유니의 권미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이 가능해지고, 사회적 약자 고용을 통한 ESG 가치까지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바이오 소재 기업과의 협업 및 기능성 원료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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