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보트 밀입국 중국인 6명 전원 검거

2025-09-14

고무보트를 타고 제주로 밀입국한 중국인 1명이 지난 12일 추가로 검거되면서 6명이 모두 붙잡혔다.

제주해양경찰청은 지난 12일 오후 1시께 충청북도 청주에 있는 한 원룸에서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중국인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중국 남동부 장쑤성 난퉁시에서 다른 중국인 5명과 함께 엔진이 달린 고무보트를 타고 제주로 출발, 다음날 새벽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을 통해 밀입국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화물차에 숨에 화물선을 타고 제주를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같은 날 오전 6시40분께 제주항에서 A씨의 도주를 도움 화물차 운전자도 붙잡았다.

해경은 앞서 11일 오후 5시50분께 제주시 용담동 공원 주차장에서 밀입국자 중 유일한 여성인 40대 B씨를 붙잡는 등 5일 만에 밀입국한 중국인 6명을 모두 검거했다.

검거된 중국인 남성 5명 중 3명은 구속됐다.

해경은 밀입국한 중국인 6명은 서로 모르는 사이로 돈을 벌기 위해 중국인 브로커를 통해 제주에 도착한 후 각자 흩어졌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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