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10년 전 헤드라인 뉴스를 통해 '과거 속 오늘'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더 발전했는지, 답보상태인지, 되레 퇴보했는지 점검해보고자 한다.

[뉴스 타임머신-10년 전 그날]
2015년 11월 23일 故 김영삼 전 대통령 입관식
지난 2015년 11월 23일은 두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바로 '故 김영삼 전 대통령'와 '입관식'이다.

●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서 부인 손명순 여사 등 유족과 측근 40여명 참석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입관식이 2015년 11월 23일 오전 11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부인 손명순 여사와 차남 현철 씨를 비롯해 유족과 측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입관식은 유족의 뜻에 따라 기독교식 절차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
교회장로인 한기붕 극동방송 사장이 사회를 보고 민자당 대표 시절 김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신경식 헌정회장의 성경봉독,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명예회장인 김장환 목사의 설교, 유가족 대표인사, 축도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황금색 수의를 입은 김 전 대통령은 백발이 가지런히 뒤로 빗겨진 가운데 입가에 잔잔한 미소를 띤 편안한 모습으로 관 속에 누워 유족 및 측근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휠체어에 앉아 입관식을 지켜본 손 여사는 남편의 얼굴을 한참동안 말없이 바라보며 눈물을 흘려 참석자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는 후문이다. 차남 현철씨를 비롯한 유족과 측근들은 김 전 대통령의 모습을 바라보다 끝내 오열했다.
측근 중에서는 김수한 전 국회의장, 김봉조 전 의원, 홍인길 전 청와대 총무수석 등이 입관식에 참석해 김 전 대통령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봤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joojo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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