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신화통신이 28일 발표한 2025년 세계 10대 스포츠 선수 명단에서 포뮬러원(F1) 랜도 노리스(영국)가 1위에 올랐다. 노리스는 올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에 오르며 최근 4년간 독주하던 막스 페르스타펀(네덜란드)의 시대를 끝냈다.
2위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차지했다. 프랑스오픈과 US오픈을 석권한 알카라스는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와 함께 남자 테니스의 새로운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
3위에는 피겨 스케이팅 일리야 말리닌(미국)이 이름을 올렸다. 4바퀴 반 회전 점프인 쿼드러플 악셀을 세계 최초로 클린 처리한 말리닌은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4위부터 7위는 기초 종목 선수들이 차지했다. 천위시(다이빙·중국), 아먼드 듀플랑티스(육상·스웨덴), 페이스 키프예곤(육상·케냐), 서머 매킨토시(수영·캐나다) 순이다. 8위는 투르 드 프랑스 챔피언 타데이 포가차르(슬로베니아)가 선정됐다.
9위와 10위는 단체 구기 종목 선수가 차지했다. NBA MVP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캐나다)가 9위에,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 동료 우스만 뎀벨레(프랑스)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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