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1일 폐막했다.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대표들은 이날 올해 의장인 이재명 대통령과 내년 의장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이에 의장직 인계가 끝난 뒤 기념촬영을 했다.
정장 차림의 각국 정상·대표들은 민트색 숄을 두르고 촬영했다. 사진 촬영을 전후해 이 대통령은 시 주석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비롯한 회의 참가 정상은 물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등과 인사를 나눴다.

다카이치 일본 총리는 이 대통령과 인사를 나눌 때는 팔목을 감싸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고 함께 웃는 모습도 포착됐다.
사진 촬영 때 이 대통령의 옆자리에는 차기 의장국인 시 주석이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사진을 찍을 때 “스마일”이라고 외치며, 정상들의 미소를 유도하기도 했다. 촬영을 마친 뒤에는 정상들은 다 함께 박수를 쳤고, 1박 2일의 APEC 정상회의 공식 일정은 모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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