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화재, 이재용 대법원 판결 앞두고 '하락'

2025-07-16

삼성화재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28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06% 내린 47만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8만 3,620주다.

이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부당합병·회계부정 의혹에 대한 대법원 최종 판단을 하루 앞둔 이날 삼성그룹주인 삼성화재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17일 부당합병·회계부정 의혹으로 기소돼 1·2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이 회장에 대한 최종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

이 회장은 2015년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과정에서 최소비용으로 경영권을 승계하고 지배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사내 미래전략실의 부정거래와 시세조종 등에 관여한 혐의로 2020년 9월 기소됐으나, 2023년 1심에 이어 지난해 2심에서 연속으로 무죄가 선고됐다.

일각에선 최종판단에서도 무죄가 나오지 않겠냐는 전망이 조심스레 제기되지만, 삼성 측은 어떤 결과도 예단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joojo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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