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너스치과교정과치과 최광효 원장
한국인 치아특징 및 비발치 교정을 고려한 임상가의 선택
Low Torque로 교정환자 30~50% 커버가능해 편안한 진료
최광효 원장(아너스치과교정과치과)은 2014년부터 서울 강서구의 아너스치과교정과치과의원의 대표원장으로 재직중이다. 대한치과교정학회를 포함한 여러 국내외 학회와 저술활동을 통해 활발한 임상을 펼치고 있는 최 원장은 교정 분야에서 브라켓 교정과 투명교정 분야 모두에서 주목받는 인물이다. 특히 소아청소년 환자와 젊은 세대 환자층이 두터운 강서 지역에서 최 원장은 한국인 치아 특징을 고려한 비발치 교정에서 임상가가 편하게 느낄 수 있는 브라켓에 주목하고 있다. <편집자 주>
Q 최근 교정분야에서 중점적으로 고려하는 임상접근법은?
제가 개원하고 있는 지역은 소아청소년과 젊은 세대들이 많아 어린이의 성장을 조절해야 하는 교정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한국인은 크라우딩이 많고 덧니가 심한 경우 골격이 작고 비발치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 이 같은 치아 특징과 비발치 교정을 고려한 교정진료시 치아를 최대한 끌어 넣어주고자 할 때 Low Torque 브라켓이 효과적이다. Low Torque 브라켓인 “MAJESTY”는 초창기부터 사용해오다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Q Low Torque 브라켓을 선호하는 이유와 적응증은?
브라켓의 본질은 치아가 최대한 힘을 받게끔 각도 디자인을 하는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MBT이지만 이는 발치교정에 적합하다. Low Torque 브라켓은 비발치일 때 치아를 최대한 끌어 넣어주는 힘을 디자인한 것이다. 브라켓은 여러 Prescription을 다 갖추고 사용하기에는 복잡하다.
또한 발치 환자 혹은 비발치 환자에서 그냥 브라켓을 부착하거나 또는 토크를 살려야 되는 환자의 경우에도 Low Torque를 적용하면 식별이 쉽고 환자의 목표도 뚜렷하게 구별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Low Torque가 있으면 교정환자의 약 30~50% 가까이 커버할 수 있어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진료에 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Q ‘MAJESTY’ 브라켓의 고객맞춤형 ‘Low Torque’ 라인업에 대한 평가는?
그동안 대부분의 국산 브라켓들은 접착 강도가 너무 강해 리포지셔닝이나 디본딩시 브라켓 파절 우려와 적용이 어려워 술자나 환자 모두 불편한 점이 있었다. ‘MAJESTY’를 초창기부터 사용해온 유저로서 ‘MAJESTY’ 브라켓의 접착력은 적절하게 발전했다고 평가하고 싶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MBT는 발치 교정에 적합해 Class II와 같이 돌출이 크거나 아니면 발치시 고무줄을 걸거나 발치해서 넣는 것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것이어서 비발치의 경우 조금 돌출되었다고 느껴질 수 있다.
이때 Low Torque 브라켓을 잘 적용하면 편리하다. 기본 토크를 가지고 나중에 조절하려고 하는 것보다 좀 더 쉬울 수 있기 때문이다. 비발치로 처음부터 교정할 때 붙이거나 아니면 발치든 비발치든 치료의 마무리 단계에서 생각보다 치아가 뻐드러져 보일 때 각도를 좀 줄이고자 하거나 마지막 조절해야 할 마무리 단계에서 바꿔 붙이기도 한다. 비발치로 확실히 넣어주는 것이 좋을 때 Low Torque 브라켓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인터뷰를 마치며...
최광효 원장은 중고교 시절 교정치료를 받고 싶었던 시절이 있었다. 교정과 수련을 선택한 것도 스스로 교정치료가 주는 자신감과 자연스러움의 힘을 느꼈기 때문이다.
서울대 재학시절 은사인 김태우 교수를 존경하는 롤모델로 꼽은 최원장은 교정의 테크닉이나 컨셉을 넘는 치아교정 진료철학을 전해준 은사에 대한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아울러 오스템올소와 같은 국산 제조사들의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외산을 사용해야 했던 시절보다 비용이나 품질면에서도 ‘MAJESTY’와 같은 대표 브라켓들이 약진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임상가들도 주목할만한 수준으로 높아졌다는 평가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