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CJ대한통운, 신세계·알리바바 합작법인 기대감에 11%대↑

2024-12-27

CJ대한통운이 신세계와 알리바바의 합작법인 설립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11% 넘게 오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이날 오전 9시3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1.70%(9500원) 오른 9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26일) 신세계그룹은 알리바바 자회사인 알리바바인터내셔널과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내년 설립 예정인 합작법인에는 G마켓과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가 편입된다.

이에 두 회사에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CJ대한통운에 대한 수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앞서 CJ대한통운은 신세계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지마켓, SSG닷컴의 택배를 전담 처리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의 직구 물량 80%도 CJ대한통운이 처리 중이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지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의 합작 법인으로 즉각적인 물동량 증가 효과는 제한적이지만 향후 시너지 창출 여부에 따라 물동량 증가 기회가 있다”며 “합작법인의 국내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상승, 역직구가 확대될 경우 CJ대한통운은 중장기 수혜를 누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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