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SSG 화이트-삼성 최원태 맞대결

2025-10-08

SSG와 삼성이 맞붙는 한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9일 인천에서 열린다. SSG는 미치 화이트, 삼성은 최원태를 선발로 예고했다.

올해 정규시즌 성적만 보면 화이트가 우위다. KBO 첫 시즌을 치르는 화이트의 정규시즌 성적은 24경기 11승4패, 평균자책 2.87이다. 최원태는 27경기에 등판해 8승7패 평균자책 4.92를 기록했다.

반면 상대 전적에서는 최원태가 앞선다. 화이트는 삼성을 상대로 총 4경기에 나서 0승1패, 평균자책 3.92로 다소 부진했다. 화이트의 평균자책은 두산전(3경기·1승1패·5.68)에서 가장 높고 그다음이 삼성전이다. 최원태는 SSG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정규시즌에서 SSG전에 5차례 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 3.18로 선방했다. 최원태는 키움전(3경기·0승0패·3.60) 다음으로 SSG전에서 평균자책이 낮다.

5전3선승제로 진행되는 준플레이오프 경기는 9~10일 인천, 12~13일 대구, 15일 인천에서 열린다.

SSG와 삼성이 포스트시즌에서 만나는 건 2012년 한국시리즈 이후 13년 만이다. 당시 삼성이 SK(SSG의 전신)를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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