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4일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가족들의 배웅을 받으며 입실하고 있다.
의대 증원이 반영된 첫 시험인 이번 수능은 전국 85개 시험지구 1천282개 시험장에서 치뤄진다. 1교시 국어영역은 오전 8시 40분에 시작하고,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오후 5시 45분에 끝난다.
진행 순서는 1교시 국어영역,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 및 탐구(사회, 과학, 직업)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이다.
2025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인 최중철 동국대학교 교수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제 기본방향 브리핑에서 킬러문항과 관련해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최상수 기자 kilro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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