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작됐다.
이날 아침 시험장인 학교 앞에는 가족, 친구들의 응원 소리가 가득했다. 입실 시간 기준 서울은 14도로 ‘수능 한파’ 없는 포근한 기온을 보였다. 올해 수능 지원자인 52만 2670명은 14일 전국 1282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에 시작돼 일반 수험생은 오후 5시 45분에 마친다.
최중철 수능 출제위원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EBS 연계율은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으로, 연계 체감도를 높여 출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소위 ‘킬러문항’을 배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