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상승세 이어온 엠게임… ‘근본’ 게임들로 성장 동력 추가한다

2024-11-27

'나이트 온라인'·'열혈강호 온라인' 등 게임 통해 해외 지역 성과↑

국내 영향력 본격 확장... '귀혼M' 출시 첫 날 3대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 기록

[녹색경제신문 = 이지웅 기자] 해외에서의 성적을 통해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엠게임이 '귀혼M'을 통해 국내 서비스 영역을 한 발 넓혔다. 이와 함께 '열혈강호 온라인'의 20주년 이벤트를 기념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나기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엠게임은 자사 게임의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3분기 기준 엠게임의 해외 매출 분포는 69%에 이른다.

우선 유럽 시장에서 ‘나이트 온라인’을 긴 호흡으로 운영하면서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했다. 올해 3분기에도 해당 게임의 서구권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한 이벤트 효과로 인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상승했다.

이에 힘 입어 엠게임은 이번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7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8%, 전분기 대비 8.5%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엠게임은 작년에 이어 역대 최고 3분기 매출을 경신하는 데 성공했다.

30년 넘게 연재되고 있는 만화 ‘열혈강호’를 기반으로 한 ‘열혈강호 온라인’도 해외에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해당 게임은 특히 중국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중국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수 1200만명을 넘겼다. 이후 2019년에는 공성전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역주행’에 성공하면서 게임에 대한 열기가 뜨거워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엠게임은 국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보하면서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엠게임은 21일 '귀혼M'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엠게임은 해당 게임을 제작하면서 원작 ‘귀혼’의 DNA를 모바일 플랫폼에 맞게 재해석 했다. 2D 도트 그래픽에 기반한 레트로 감성과 함께 무협이라는 소재에서 나오는 ‘동양 판타지’의 느낌을 계승했다. 이와 함께 PC 버전에는 없는 던전 및 결투장 같은 여러 전투 요소뿐만 아니라 강령, 대장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됐다.

해당 게임은 사전 예약자 200만명을 모으면서 흥행을 예고했다. 출시와 함께 원스토어·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 등 3대 마켓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한편 국내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열혈강호 온라인’에도 다양한 콘텐츠들을 추가하면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우선 새로운 모습과 무공, 신규 기공 및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신규 승직 시스템 ‘승천’을 공개했다. 승천 7식은 전 단계인 승천 6식을 통과하고 170레벨 이상의 조건을 충족해야 최종 완료할 수 있다. 의뢰는 총 4단계로 진행되며, 승천 7식에 성공하면 ‘열혈강호 온라인’의 최강 아이템인 170 레벨의 무기, 방어 아이템을 착용할 수 있게 된다. 내년 3월에는 광활한 신규 월드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20년 동안 게임을 즐겨온 유저들을 위한 ‘헌사’도 잊지 않았다. 엠게임은 지난 25일 게임 서비스 역사를 훑어 볼 수 있는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또한 20주년 이벤트를 통해 ‘20주년 구슬’ 및 20주년 기념 버프 보상을 유저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강영순 엠게임 열혈강호 사업본부 본부장은 “’열혈강호 온라인’이 유저분들의 꾸준한 사랑과 응원으로 국내 서비스 2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유저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즐길거리를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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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귀혼M #열혈강호 온라인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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