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 이승한 회장, K-경영 인문 과학으로 ‘통’한다…통찰경영 발간

2025-02-19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북쌔즈에서 이승한 N&P 경영연구그룹 회장이 ‘인문과 과학으로 보는 통찰경영: K-경영이 글로벌 스탠다드가 된다’를 출간을 맞아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이승한 N&P 회장과 김연성 한국경영학회 회장은 오랜 기간 쌓인 현장 경험으로부터 비롯된 인사이트와 연구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기업 성장을 이루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저서의 주요 집필자이자 발표자로 나선 이승한 회장은 홈플러스 창립자겸 CEO로 15년을 역임하며 10년 만에 매출 12조 원을 달성함과 동시에 한국 유통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켰다. 이승한 회장을 비롯해 김연성 한국경영학회장과 경영학 교수진이 공동 저자로 나서며 6개의 큰 주제로 나누어 통합적인 솔루션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통찰경영에서는 경영을 단순한 기능적 요소가 아닌 ‘인문과 과학이 융합된 미래학’으로 정의하면서 시대 변화 흐름을 읽고 대응하는 통찰력을 강조했다. 특히, 이 책의 주요 특징으로 꼽히는 6하 원칙(When, What, How, Why, Where, Who)을 기반으로 경영의 구도와 원리를 설명한다. 또한, 직관적 이해를 돕기 위해 산문시(Prosy)와 그림을 활용한 전달 방식을 채택했다.

이에 김연성 회장은 “이번 책은 한국에서 출발해서 한국에서 글로벌로 뻗어나갈 수 있는 경영연구에 몰두하고자 했던 결과물”이라며 “특히 독자가 지루하게 읽히지 않도록 구성에 신경 쓰려고 했다. 요리책을 읽듯이 이미지와 텍스트의 조화와 그 사이에 들어가는 핵심적인 내용들이 어느 페이지를 펼치더라도 독자가 조화롭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 책은 실용적 접근법을 제시하며, 경영자들이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실전 모델과 사례를 담았다. 또한 ‘됨됨이 리더십(Being Leadership)’ 개념을 통해 윤리와 가치를 갖춘 리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를 12가지 인체 요소에 비유해 설명하는 등 거대한 패러다임 변화를 겪고 있는 산업 현장에서 기업이 어떤 가치를 중요시하게 여겨야 하는지에 대해 논한다.

이승한 N&P 그룹 회장은 “인류가 발명한 최고의 발명은 경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경영의 가장 중요한 두 요소는 변화를 알아차리는 통찰력과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실행하는 동력으로 작용하는 통합력에 있으며 나아가 두 개념을 연결하는 소통 능력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자본주의가 변화함에 따라 기업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환경과 사회적 약자와 공헌을 신경 쓰지 않으면 안 되며, 우리가 형성하고 있는 사회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투명한 경영과 기업 가치를 가지고 가야 하는 때가 왔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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