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AI는 두 곳의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와 최대 1000만달러 규모 배터리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은 자동차용 리튬메탈 및 리튬이온 배터리용 신규 전해질 소재 개발에 SES AI의 배터리 소재 개발 기술인 '과학을 위한 AI(AI for Science)' 솔루션을 적용하는 것이 골자다.
이 계약으로 발생하는 새로운 매출은 지난해 4분기에 일부 반영됐고, 나머지가 올해 상반기에 걸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치차오 후 SES AI 창립자 겸 CEO는 “이번 완성차 업체와의 새로운 계약은 AI로 발견한 전해질을 리튬메탈 B샘플 개발 뿐만 아니라 이미 상용화된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에도 최초로 적용하는 것”이라며 “이번 계약이 자동차 배터리 소재 개발을 위한 '과학을 위한 AI'의 상용화를 입증하고 앞당길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