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진태현이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를 통해 이혼을 고민하는 부부들의 관계 회복 여정에 공감과 현실감을 더하는 조력자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진태현은 단순한 진행자를 넘어, 출연자와 함께 감정을 나누고 몰입을 끌어내는 동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때로는 함께 눈물 흘리고, 때로는 갈등 상황을 직접 재연하며 프로그램의 중심 흐름을 이끌고 있다. 또한 그는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현실적인 조언을 통해 출연자와 시청자 모두에게 진심 어린 울림을 전하기도 한다. 이에 진태현의 주요 활약을 세 가지 포인트로 정리해본다.
① “감정의 순간에 함께하다” – 공감의 무게
진태현은 출연자들의 내면에 깊이 귀 기울이며, 공감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지난 8월 방송에서는 심리극 세션을 통해, 의처증 문제를 겪고 있는 한 남편의 어린 시절 상처가 드러났다. 출연자는 어린 시절 홀로 남겨졌던 기억을 힘겹게 털어놓았고, 진태현은 심리극에서 출연자의 아버지 역할을 맡아 뒤에서 껴안으며 “고생했다.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 장면에서 진태현 역시 눈물을 쏟았고, 그 따뜻한 위로는 시청자들에게도 큰 울림을 남겼다. 단순한 리액션을 넘어 진심으로 감정을 나누는 그의 태도는 ‘이혼숙려캠프’가 지닌 진정성과 무게감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② “거울처럼 마주한 현실” – 몰입을 이끄는 재연
지난해 방송에서 진태현은 감정싸움이 잦은 부부의 일상을 상황극으로 재연하며 거울 치료에 참여했다. 그는 각종 소품을 활용해 상황의 디테일을 살리는가 하면, 실제 부부의 감정을 고스란히 따라하며 배우로서의 몰입 연기를 선보였다. 이러한 장면은 현장에 있던 출연자뿐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해당 부부는 “고민할 것 없이 저희가 가장 심한 것 같다”고 털어놓으며 자신의 문제를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었다. 진태현의 진심 어린 연기는 출연자들에게는 객관적인 성찰의 기회를, 시청자에게는 프로그램의 진정성과 몰입도를 더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③ “사랑을 전하는 방식” –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
진태현은 직접 살아낸 결혼 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며 출연자와 시청자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지난 20회 방송에서는 남편 출연자에게 “저는 아내를 꽃이라고 생각해요. 안 시들었으면 좋겠거든요. 배우자가 물을 주고 햇빛도 보게 해줘야 합니다”라는 조언을 전하며 이목을 끌었다. 단순한 비유를 넘어선 진심 어린 메시지는 공감을 자아냈고, 해당 장면은 방송 직후 주요 클립으로 주목받으며 “현실적인 사랑꾼”, “따뜻하면서도 와닿는 조언”이라는 반응을 모았다. 사랑을 말로 설명하기보다 삶으로 증명해온 진태현의 모습은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더욱 뒷받침하고 있다.
‘이혼숙려캠프’는 이혼을 고민 중인 부부들이 섣부른 결정을 내리기 전에, 서로의 관계를 다시 돌아보고 진심을 마주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관계라는 섬세한 주제를 다루는 만큼, 출연자 간의 신뢰와 제작진의 균형 감각, 그리고 조력자의 진정성이 프로그램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진태현은 그 한가운데서 경청과 공감, 그리고 경험에서 비롯된 현실적인 조언으로 깊은 울림을 전하며, 출연자들의 감정 여정에 진정성 있게 함께하고 있다. 앞으로의 방송에서도 그가 전할 따뜻한 메시지와 변화의 순간들이 기대를 모은다.
한편, JTBC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