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28일(현지 시간)부터 미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리는 ‘RSA 콘퍼런스(RSAC) 2025’에서 국내 사이버 보안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RSAC 2025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진행되는 사이버 보안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행사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대두에 따라 AI 유발 보안 위협과 함께 AI를 활용한 보안 강화 방법론 등이 핵심 주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RSAC 2025 한국관에는 △기원테크 △로그프레소 △씨케이앤비 △에스에스앤씨 △에스투더블유 △에이아이스페라 △에프원시큐리티 △크립토랩 △티오리한국 △프라이빗테크놀로지 등 10개사가 참여한다.
한국관 참가기업은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을 통해 바이어 발굴 및 매칭, 온라인 마케팅 및 사전 및 현장 홍보 등을 지원 받는다. 올해 행사에서는 한국을 포함해 독일, 싱가포르, 네덜란드, 스페인, 사우디아라비아 등과 함께 6개 나라가 국가관을 운영한다. 한국관은 2015년부터 11년째 지속 중이다.
이금하 KOTRA 북미지역본부장은 “최근 생성형 AI가 유발하는 보안 위협에 따라 글로벌 기업의 사이버 보안 분야 투자가 증가하는 추세로 해외 시장에서의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라며 “한국 혁신기업이 해외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